조상기벌꿀 2019. 8. 16. 23:53
산허리를 지나는 구름이 그림을 그렸습니다.
김장배추를 심었습니다.
김장무씨, 시래기무씨, 당근씨도 뿌리고.
어제 하루 종일 멀리 태풍영향으로 비가 와서
모종심기에는 알맞은 수분이었는데
배추모종이 오늘 장에 처음 나왔다며 너무 어렸습니다.
포트에서 당기는데 뿌리 부분이 다칠까봐
조심 조심 당기니
답답 하였던지
남편이 가져 가더니 ㅎㅎ
역시 과감하게 일처리를 해야 잘 되네요.
가만히 구경만 하다가
먼저 심어 놓은 열무 엇가리배추 물김치 하려고
뽑아서 다듬었습니다.
비가 올때 물빠짐이 좋아라고
두둑을 높고 넒게 만들어서
두포기씩 심었습니다.
모두 61포기.
다 심어 놓고 뿌리 부분에
흙이 고루 들어가라고 물도 주고
배추 모종도 혼자 심고
무 씨도 혼자 뿌리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