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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감홍시

조상기벌꿀 2019. 10. 5. 23:38
 

 

올해는 감이 일찍 홍시가 됩니다.

무슨 이유인지 정확히는 모르겠습니다만

연거푸 3번이나 태풍이 지나가서

바람에 비에 너무 힘겨워서

잎의 순기능이 떨어지지 않았을까 짐작이 됩니다.

감나무 밑에 가 보았더니

떨어진 홍시가 수두룩합니다.

나무에 달려 있는감도

거의 홍시가 되고

곶감 깎을 수 있는 날씨가 될 때까지 남아 있지 않을 것 같습니다.

 

 

홍시만 가려서 땄습니다.

 

 

홍시를 반으로 잘라서 가운데 심을 가위로 잘라내고

숟가락으로 과육과 껍질을 분리 하였습니다.

 

 

홍시가 너무 많아 한꺼번에 먹을 수 없으니

종이컵에 하나씩 하나씩 나누어 담았습니다.

 

 

나누어 담은 홍시컵을

크린백으로 묶어

냉동창고 선반에 가져다 올렸습니다.

먹고 싶을때 하나씩 가져다 먹으면

한꺼번에 익어버린 홍시

버리지 않아도 되니

얼른 처리 하였습니다.

날씨는 참 여러가지로 변수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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