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기벌꿀 2019. 10. 29. 23:34
어젯밤에 처음 서리가 왔습니다.
아침에 밖에 나가보니
호박잎과 작은 호박이 얼어 있기에
올해 첫서리가 내렸구나 하였지요.
감을 따서 곶감을 만들려고
며칠전부터 서리가 언제 오려나
눈여겨 보았더니
좀 늦은감은 있지만 그래도 시월 말에는 서리가 오네요.
서리를 너무 여러번 맞히고 감을 따니
곶감 깎을때 홍시 되는게 있어서
올해는 서리 한번 오고 감을 땄습니다.
명절차례, 기제사
곶감이 반드시 필요 하기에
모두 곶감을 깎았습니다.
갯수가 많지 않으니
얼른 다 깎았습니다만
채반을 마져 채웠으면 하는 아쉬움이 있습니다.
올해는 유난히 홍시가 많이 되어
감나무밑이 벌겋도록 홍시가 떨어 지더니
어느밭이나 마찬가지였나 봅니다.
옆밭아지매 집집마다 다 똑같다 그러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