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기벌꿀 2019. 12. 17. 21:33
생후 2개월이 채 되지 않은 아가를 멀리 보내 놓고
잘 적응하는가
잘 자라는가?
많이 궁금한지
용인에 있는 동생이 전화가 왔습니다.
그래, 사진찍어 보여 줄께 하고는
오늘 예방주사를 맞히는 모습과 노는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개구쟁이의 일과는 아침부터 분주 합니다.
어디보자,
용인아 용인아 하고 불렀더니
왜 부르는가? 하고 빤히 쳐다 봅니다.
고양이밥과 강아지밥을 같이 주었더니
고양이밥을 더 좋아하기에 아예 고양이밥으로 두군에 담았습니다
고양이도 강아지도 아가라 같이 잘 놉니다.
아가때 이렇게 같이 키우면 오래도록 친구가 될것 같습니다 ㅎㅎ
고양이와 덩치가 별 차이 없더니
이제는 많이 차이가 납니다.
용인이가 엄청 많이 먹고 잘 자라니까요
안아보면 무겁습니다 ㅎㅎ
자인 동물병원에 가서
9월 28일생인데
1차 예방접종은 하였으니
2차 3차 예방접종약 좀 주세요 하였더니
가루약과 희석액 두가지씩을 주셨습니다.
가루약 하나에 희석액을 섞어 목뒤 피부를 잡고 주사를 놓았더니
개는 목뒤에 신경이 없다더니 아프다는 낌새가 전혀 없습니다
그냥 가만히 엎드려 있습니다. ㅎㅎ
또 한가지 더 희석하여 주사를 놓고. 끝
이제 보름후에 한번 더 놓아 주고 .
한참있다 보니 오복이에게 가서 애교 부립니다.
꼭 엄마에게 일러 주는것 같습니다. ㅎㅎ
그래 아가
예방주사 맞았으니
앞으로 잔병치레 하지 않고 튼튼하게 자랄거다
무럭 무럭 자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