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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강아지와 고양이

조상기벌꿀 2019. 12. 24. 22:06
 

 

고양이집

 

 

고양이집과 강아지집을 따로 마련해 주었는데

강아지가 고양이집에  들어가서 같이 지내다가

강아지가 점점 커지니

고양이집이 꽉 찹니다.

 

 

둘 다 아가때 만나서 그런지

밥도 같이 먹고 잘 지내더니

 

 

고양이, 강아지. 종이 다르지만  친구처럼 내내 잘 지냅니다.

장난꾸러기 강아지가 고양이를 장난감처럼 데리고 놉니다.

 

 

멀리가면 또 따라가고

농장 주위에 들고양이들이 많이 있는데

우리 고양이에게 덤비는듯 하면

강아지가 보디가드가 되어 지켜 주기도 하고  ㅎㅎ

 

 

둘이 같이 지내도 비좁지 않게 큰집을 마련해 주었습니다.

바닥에 나무 깔판을 놓고

이불과 색동 담요 저들 사용하던것을 넣어 주었더니

둘이 들어가서 정답게 앉아 있습니다.

 

 

오늘은 얼마나 잘 지내나 궁금해서 나가 보았더니

강아지는 눈을 스르르 감고

고양이는 강아지 뒤에서

왜왔나? 바라보고

 

 

개구쟁이는 자는 모습도 개구쟁이 입니다.

앞발을 밖에 내놓고 눈은 스르르 감고 ㅎㅎ

고양이는 귀를 쫑긋 세우고 바라보고

이뻐서. 그래 잘 자라

내일 아침에 보자 하고 들어 왔습니다.

평화로운 모습이 너무 귀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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