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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호박 말랭이

조상기벌꿀 2020. 1. 19. 22:57
 

 

호박 모종 두 포기 심어서 키웠습니다.

 

 

호박은 다비식물이라 퇴비를 듬뿍 주었더니

두포기에서 늙은호박 25덩이를  땄습니다.

몇개는 호박죽을 끓여 먹고

몇개는 먼저 말려 떡을 하고

주고 싶은 사람 주고

이제는  정리할 시기가 된듯하여

모두 말랭이로 만들어 놓기로 하였습니다.

말랭이로 만들어 두었다가 떡도 하고 부침개도 하고

호박죽도 끓이고

 

하고 싶은 용도로 사용하면 좋을것 같아 모두 가져 왔습니다.

 

 

맷돌 호박이라 골이 깊으니 골을 따라 토막을 내어

씨를 발라 내고 겉껍질을 벗겨 물에 깨끗하게 씻었습니다. 

 

 

두포기를 심어 이렇게나 많이 거두어 들였으니 참 감사한 일이지요

 

 

나박썰기로 모두 썰었습니다.

말랭이를 만들어 분쇄기에 갈아서 사용하려면

나박썰기가 제일 적합할것 같았습니다.

 

호박죽을 끓일때나 부침개를 만들때는

물에 불려서 분쇄기에 갈아도 되겠지요.

 

 

칸칸이 차곡차곡 넣었습니다.

 

 

12단 건조기에 고루 나누어 담았습니다.

50도 40시간으로 맞추었는데 중간에 열어보고 점검을 하려고 합니다.

알맞게 잘 말라서 맛있는 재료로 재탄생하기를 바라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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