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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장 담그기

조상기벌꿀 2020. 6. 27. 22:18
 
2월 15일
 

 

메주(5되) 만들어서 우여곡절 끝에 다용도실에 옮겨 놓았던 메주를

정월이라 장 담글때가 되어서 깨끗하게 씻어 말렸습니다.

흰곰팡이가 고루 잘 나와 있는것을 씻었습니다.

성공입니다

 

 

엄마가 띄워서 보관하고 있던 메주(10되)도 가지고 와서 깨끗하게 씻어 말렸습니다.

 

 

항아리는 식초로 소독하고

소금물은 이틀전에 만들어서 이물질을 가려앉혀 면보로 걸렀습니다.

물2말 40L에 소금 10kg 을 넣고 소금물을 만들었습니다.

지난번 된장 담글때 물 한말반에 소금 6kg 을 넣었더니

조금 부족한것 같아서

 

이번에는 엄마가 가르쳐 주시는데로

물 두말에 소금 다섯되를 넣어라 하시기에(물량에 비해 메주가 많다고) 

인터넷으로도  찾아보니

물 10L에  소금 2.5kg 넣는다고 하기에 따라해 보았습니다.

 

메주가 떠오르지 못하게 대나무를 잘라서 고정시켜주고

참숯을 불에 달궈서 넣고

홍고추도 넣고

대추도 넣었습니다.

 

지난번 보다는 소금이 조금 더 들어갔으니 괜찮을것 같기도 합니다.

60일 후에 된장 가르기를 하면서 맛을 봐야 알겠지요.

정성껏 담궜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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