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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엄나무 순

조상기벌꿀 2020. 6. 27. 23:20
 

4월 30일

 

 

집 뒷밭에 엄나무 두그루있는것이

한나무가 새순이 나와 알맞게 자랐기에

전지가위 장대를 가지고 가서 잘랐습니다.

 

앞에 나무는 조금 늦게 자라고

뒤에 나무가 조금 먼저 자라는데

지난해는 같이 땄더니 조금 아쉬운점이 있어

올해는 먼저 따고 나중 따고 하려고

알맞게 자란 뒤에 나무순을 먼저 땄습니다.

 

가시가 너무 많아

높은데 것은 전지가위로

가까운곳은 집게로 땄습니다.

 

엄나무는 어쩜 가시가 그리도 많은지 ㅠㅠ

 

 

나무가 제법 커서

한나무순만 잘라도 이만큼 입니다.

 

끓는물에 데쳐 초고추장에 찍어 먹었더니

쌉싸름한 향이 맛있었습니다.

봄에만 맛볼 수 있는 귀한 엄나무순입니다

4월의 마지막날입니다.

오늘 경산에 볼일이 있어 갔더니

가로수 이팝나무가 몇그루 피어있고

영대 부지 옆 아카시아나무엔 꽃이 버선발이 되어 있었습니다.

윤년에는 절기가 늦다더니

윤4월이 드는 올해는 4월 날씨가 그리도 변화무상 하였나 봅니다.​

 

벌키우기는 마무리 되고

대유밀기 5월이 다가왔습니다.

5월은 온화하고 맑은날이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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