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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오랜만에

조상기벌꿀 2020. 6. 27. 23:26
 

5월 9일

 

 

오랜만에 서문시장에 갔습니다.

대구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은 이후

지금은 많이 완화된듯 하여

필요한것이 여러가지라

과감하게 길을 나섰지요.

 

오늘같이 비가 오는날은 농부의 휴식시간이라

바깥 볼일을 보러가도 되는날입니다.

 

 

주차장으로 들어가는 길을 보니 동산병원 네거리에서 부터

줄을 서기에 뒤에 서서 나란히

조금씩 조금씩 앞으로 가며 오랜시간 걸려 

주차장 진입을 하였습니다.

차가 밀리는걸 보니 예전의 모습을 되찾았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예전과 달라진 모습은 모두 마스크를 쓰고 있다는 사실

후덥지근한 날씨에 마스클 쓰고 있으니 많이 답답했습니다.

더위가 오기전 코로나가 종식 되었으면 하는 바램 간절하였습니다.

 

동산상가 2층 주주사에 가서

 지난해에 사서 입는 옷이 편해서  좋다며

작업복청바지 2개 남방 2개를 더 사고

건어물전에 가서 멸치 한포 미역 하나 김도 사고

 

 

비온김에 심어 볼까 하고 고구마 모종을 사러 갔더니 다 팔고 없어서

집에 오는길에 청도 장날이라 청도 장에 가 봤더니

역시나 고구마 모종은 다 팔리고 없어서

눈에 보이는 가죽나무순을 장아찌 만들려고 2단을 사고 돌아 왔습니다.

옛날 가전제품 대리점을 할때

비오는날은 손님이 없으려니 하고 있으면

비오는날에 오시는 손님은 따로 있더니

지금 우리가 비오는날의 손님이 되었네요. ㅎㅎ

살다보니 또 다른 일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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