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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외식

조상기벌꿀 2020. 9. 19. 00:05
 

 

태풍 하이선의 치다꺼리로

아침부터 저녁까지 일이 너무 많아 

밥도 하기 싫고 먹기도 싫다고 하였더니 

 

외식을 하자고 

회를 사 주겠다고 해서 따라나섰습니다.

 

횟집을 떠올리면 충무항이  

친절하고 푸짐하고 맛있는 집으로 기억됩니다.

 

집에 갈 때  운전을 하겠느냐고 물어서 

아~~ 술을 한잔 하고 싶구나!  

그러지요 하였더니 

'맛있는 참'이 분위기를 한껏 업 시켰습니다.

 

행복한 표정 

하루의 피로가 싹 풀리는 저 표정

마주 앉은 내 마음도 덩달아 좋아집니다. 

 

 

회를 먹고 마무리는 역시 매운탕 

 

맛있는 일식으로 에너지를 보충하였으니 

내일부터는 

피로야 물러가라 하고 

다시 심기일전해야겠지요.

세월은 참 빨리 갑니다.

바빠서 종종걸음 하는 사이 일주일이 후딱 가버렸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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