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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돼지감자

조상기벌꿀 2021. 12. 17. 19:06
 

 

12월 이란 계절을 확실히 느끼게 하는 돼지감자의 모습입니다.

심지 않아도 저절로 나서 푸르고 무성하게 자라 키가 엄청 커더니

이제 성장을 멈추고 내년봄을 기다리는것 같습니다.

 

 

돼지감자는 캐지 않으면 그대로 살아 있다가

봄이면 다시 새싹이 나오지요

 

여기도 저기도 저절로 나서 자란 돼지감자를 캤습니다.

 

 

굵은것은 굵고 작은 것은 작고 여러 가지 크기입니다.

 

 

며칠 전 비가 와서 땅이 축축하니 흙이 많이 붙어서

갑바를 펴 놓고 맑은 햇살에 말려서 흙을 털고 컨테이너에 담았습니다

 

 

그냥 담으면 물기가 말라 시들어질까 봐.

비닐을 깔고 담아서 저온창고에 보관하였습니다

 

샐러드도 해 먹고

감자처럼 찜기에 찌니 말랑말랑 한 게

달짝지근하니 먹을만합니다

먹고 싶을 때 한 번씩 쪄 먹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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