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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오늘은

조상기벌꿀 2021. 12. 25. 15:24
 

 

쌀쌀한 겨울 날씨에 벌들은 집 밖으로 나오지 않고

그나마 바람이 불지 않는 낮이라

봉장을 한바퀴 둘러보고 뒷밭으로 가 보았습니다.

 

 

헛개나무가 심어져 있는 뒷밭을 둘러보니

여름에 덩굴식물이 타고 올라간 나무에

이제는 말라버린 덩굴이 주렁주렁 엉겨 있습니다.

 

 

사다리를 가지고 가서 마른 덩굴을 걷어내고

옆순이 자라 수형이 이상해진 나무를 말끔하게 정리하였습니다.

 

 

마른 덩굴은 사다리에 올라가서 걷어내니

바싹바싹 부서지며 잘 정리됩니다.

 

 

한참을 걷어내고 보니 시원하고 말끔해졌습니다.

내년 봄에는 평탄작업을 하고 제초매트를 깔아야겠다 생각됩니다.

봄부터 가을까지 잡초가 자라는 속도는 가히 기록적입니다.

한 번만 작업을 하면 깨끗한 헛개 밭을 유지하겠지요

해거리를 하는 헛개나무에 내년에는 많은 꽃이 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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