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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 화분 체취

일벌들은 일만 하고

조상기벌꿀 2013. 7. 30. 16:47
 

 

어떤꽃에서 가져 왔는지                                        

생화분이 쓴맛이 너무 강하여 먹을수가 없기에

벌들 식량으로 다시 주려고 두었다가

건조 시켜서 화분떡을 만들때 넣으려고 

채반에 신문지를 깔고 펼쳐 두었더니

 

벌들이 한마리 두마리 오더니 급기야  엄청많이 모여 들었습니다.

 

건조 시키지 말고 너희들 가져갈래?

그럼 내가 비벼서 가루로 만들어 줄께.

 

이렇게 화분을 좋아하니 봄 도토리 꽃이 필때는 많이도 가져 오지.

 

가져 가는 차례대로

손으로 문질러 가루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일하러 다니는 역봉은 일만 하지 쏘지 않습니다.

 

자기가 위협을 느끼면 쏠때도 있지만 문질러 가루로 만들어 주느라

저 많은 벌들을 내보내고 비비고를 몇번 반복 하였는데도

우르르 몰려 날기만 하지 공격을 하지 않습니다.

 

신기한 벌들의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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