텃밭
김장무, 배추, 쪽파,
김장배추 심은 것과 무, 쪽파가 잘 자랐습니다.
가을비가 자주 와서 잘 자랐나 봐요.
오늘 8일이 입동이라 어제 무를 뽑았습니다.
입동 전날이 무 뽑는 날이라고 하더군요
해마다 일기예보를 보고 영하로 내려가는 날이 계속이면
무를 뽑아야겠다 하고 수확을 하였는데
지난번 언니가 입동전날 무를 뽑으면 제일 알맞다고 하기에
머리에 입력이 되었습니다.
알았어
"입동전날 무 뽑는 날"
무를 뽑아서 바로 무청을 잘랐습니다.
지난해 무청을 비닐하우스에 걸었다가
빨리 마르지를 않고
누렇게 변하며 곰팡이 같은 것이 생기기에
다 버려서
올해는 바로 건조기에 넣어 말리고 있습니다.
어떻게 설정할까 하다가
45도에 30시간을 맞추고
조금 전에 시간이 다 돼서 멈추기에 만져 보았더니
아주 잘 말랐어요.
너무 바스락거려 내일 아침에 거두어야겠습니다.
건조기에 무청을 말리기는 처음입니다.
잘한 건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