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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과 함께 사는 이야기

벌 키우기

조상기벌꿀 2012. 1. 9. 23:13
 

오늘부터 봄벌 키우기를 시작 하였습니다.

축소하여 밀집 시켜야 추위에 육아를 제대로 할것 같아

격리판 뒤에 있는 식량판을 한장 빼내고

격리판을 한장 앞으로 옮겨 주려고 내검을 하였더니

 

아~~~ 이럴수가

올겨울이 많이 춥지 않다고 느끼나 봐요.

어느새 봉판이 조금 생긴곳도 있고

지금 알이 있는곳

또 충이 있는곳

화분떡도 얹어 주지 않았는데

벌써 육아를 시작 하였네요.

 

월동박스 포장을 하고 비넨볼 처리를 하였더니

깨끗한 상태에서 육아를 하고 싶었던가 봅니다.

 

그렇잖아도 올해는 예년보다 조금 빨리 깨우려고 했는데

저들이 알아서 벌써 일을 하고 있었네요.

 

화분떡 1.5kg짜리를 얹고

자극 사양을 해야 되기에

사양수를 묽게 해서 비닐봉지 사양으로 얹어 주었습니다.

내일은 소문 급수기에 물을 달아 주어야 겠습니다.

날씨가 매우 온화하여 벌들에게 무리가 가지 않을 시간까지만 하였더니

앞봉사  B줄만 할수 있었네요.

 

해가 조금 비켜나니 쌀쌀한 냉기가 느껴지고 역시 겨울이었습니다.

며칠전 성주에서 사온 부직포를 소문 앞까지 내려 덮어 주었습니다.

보드라운 부직포 한벌을 덮고

또 한번 더 덮어 바람들어 가지 말라고 땅바닥까지 내려 덮었으니

많이 따뜻할 거에요.

참외밭 부직포는 완전 솜이불입니다.

가벼운 솜이불

이쁜이들이 이밤 참 따사로왔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