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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과 함께 사는 이야기

송원리에서 농장으로.

조상기벌꿀 2014. 8. 13. 22:56
 

 

송원리 벌을 농장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새벽 4시에 일어나서

준비하고

송원리에 도착하니

아직 여명도 있기 전이라

 

 불을 비춰가며

소문을 닫아 두고

차에서 한참을 기다렸다가

 

동이 틀 무렵

차에 싣고 농장으로 데리고 왔습니다.

 

벌들을 이동하는 시간은

새벽 일찍

아니면

어두운 밤 이어야 됩니다.

 

날아 다니는 벌들을

모두 데리고 오려면

어두워서 활동을 못할때라야 되니까요.

 

대식구가 생활하는 신지리 봉장에

오니 어리둥절할 것도 같습니다.

 

그러나 오늘 저녁때는

적응을 잘 하고 잘 날아 다닙니다.

 

어떤꽃에서 가지고 들어 오는지

노란 화분단을 양쪽 다리에 달고

얼른 제집으로 들어 가기도 하네요.

 

지금부터 월동벌 알받기를 시작 해야 되는데

얼른 얼른 육아 활동을 많이 하여

강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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