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기벌꿀 2015. 3. 1. 20:16
3월의 첫째날
일기예보에 눈이 온다더니
흰눈이 펄펄 내렸습니다.
매실 꽃망울에 흰눈이 소복 소복 쌓였습니다.
눈이 와도 얼음이 얼어도
설중매는 개의치 않습니다.
봉장에도 흰눈이 소복이 쌓였습니다.
오후에는 맑은날이라더니
내린눈이 잘 녹고 있습니다.
소문앞 땅바닥 까지 내려 덮었던 부직포를 올려 주지 않고
눈이 녹을때 까지 기다리고 있습니다.
벌들이 눈위에 앉으면 마비되어 죽으니까요.
겹쳐 덮은 부직포 사이로
벌이 몇마리 나와서
눈위에 앉았다가 마비되어 죽었습니다.
너무 부지런해서 변을 당했네요.
아이구! 아까워라.
한참을 기다려서 눈이 다 녹고난 뒤
부직포를 올려주었습니다.
소문급수기에 물을 많이 가져간 통이 있기에
물을 보충해 주었습니다.
물통을 싣고
급수기를 세척할 물도 싣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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