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양봉농업인 세미나에
경북대 차용호 교수님이 오전에 강의를 하시고
안동대 정철의 교수님이 오후에 강의를 하신다기에
강의를 들으러 15일 오전 9시 30분
경산시 농업기술센터로 갔습니다.
경산시 양봉협회 부회장님이 사회를 보십니다.
경북대 차용호 교수님이십니다.
참석하신 회원님 오두
강의를 열심히 들으십니다.
월동벌과 봄벌의 꿀벌관리에 대하여
아주 상세히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월동 들어갈때 식량장을 충분히 넣어주고
군세에 따라 소비를 가감하였는데
올겨울은 1월 중순까지 예년에 비해
따뜻한 편이어서
식량을 얼마나 먹었을까
강의를 들으니 궁금해졌습니다.
어느 따뜻한날 하늘이 새까맣도록 날아나왔는데
그러면 식량을 많이 먹었겠다 싶어
얼른 열어 보고 싶어졌습니다.
안동대 정철의 교수님 이십니다.
봉군의 온도 조절과 양봉관리에
대하여 강의를 하셨습니다.
봄벌 깨울때
외기 온도가 아주 중요하여
입춘에 깨우고 싶어
온도를 예의 주시하고 있는데
입춘을 전후하여 깨울수도 있지만
겨우내 조금씩이라고 먹고 탈분을 하지 못했으니
탈분을 하고 난 후에 깨우라고
말씀 하셨습니다.
참 중요한 말씀 이셨습니다.
외기 온도가 몇도 인가를 보면서
탈분은 예사로이 생각하였으니
가장 중요한 것을 놓칠뻔 하였습니다.
꿀벌을 키울때
일벌이 유봉으로 태어나려면
알에서 3일
충으로 6일
봉개봉아권으로 12일
21일 만에 태어나는데
1. 알에서 3일
2. 충으로 6일
3.봉개봉아권으로 12일
1,2,3번 중에
어느 시기가 제일 중요하냐고
문제를 내셨습니다.
1번이 중요하다는 답과
2번이 중요하다는 답은
비슷하게 나오고
3번이 중요하다는 답이 제일 적었습니다.
그러나 정답은
3번 시기가 제일 중요하다고 하셨습니다.
봉개가 되고 난뒤
우화가 되고
벌의 모양을 갖추는 3번 시기는
온도가 반드시 일정해야
건강한 일벌이 태어난다고 하셨습니다.
정말 중요한 봉개봉판입니다.
표에서 보시는것처럼
봉개봉아권의 온도는 일정하네요.
한마리의 일벌이 스스로를 위해서
온도 조절도 중요하지만
집단온도를 중요시
협동적으로 아주 잘 하는것 같습니다.
월동봉구는
봉구 가운데가 가장 따뜻하기에
봉구 표면에 있는 벌들이 추우면
안으로 들어 가고
안에서 몸이 따뜻해진 벌들은 바깥으로 나오고
순환을 하며 겨울을 난다고 합니다.
너무 많이 추우면 봉구가
더 단단해 지고
아주 밀집된다고 하십니다.
월동들어갈때 소비를 조금 벌려 주면
봉구가 더 밀집되어서
따뜻하게 도움이 되는가 질문이 들어오니
소비표면에 붙어 봉구가 되어야
먹이장에 바로 갈수 있어 좋고
봉구가 너무 단단하면
순환하는데 어려움이 있어
기온이 많이 떨어지는날
표면의 벌들은 순환하지 못하고
양파껍질처럼 벗겨져 동사를 한다고 하십니다.
월동포장할때
소비는 제자리에 두고
벌들의 섭리대로 하는것이 정답이네요.
질문 시간에
창고 보관법에 대하여 질의 응답을 하셨습니다.
창고 월동은 환기와 이산화탄소 배출이
아주 중요하다고 하십니다.
살아 있는 생명체 꿀벌이 숨쉬며 나오는
이산화탄소는 무거우니 가라앉아서
환기를 시켜 주지 않으면
맨아래 벌들이 큰 피해를 입을수 있다고 말씀을 하십니다
창고 벽면 맨아래 환기창을 내고 강제 배출을 시켜야 된다네요.
산소는 위에서 들어오고
이산화탄소는 아래로 배출하고
이원리를 잘 응용하면
과학영농이 되려나요.
내년에는 창고 월동을 10통만 시법적으로
한번 해 보고 싶다고 합니다.
새로운것의 도전은 발전을 예고 할 수도 있습니다.
해볼까요??
정철의 교수님을 오랜만에 뵈니
너무 반가웠습니다.
꿀사동 소식지에
경산기술센터에
정철의 교수님이 강의를 오신다기에
명강의를 꼭 듣고 싶어
권역이 아닌데도 참석을 하였습니다.
명강의를 들은 보람이 가득가득입니다.
교수님 고맙습니다.
참석을 반겨주신
경산 양봉 회원님 고맙습니다.
2016년 풍밀 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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