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기벌꿀 2016. 2. 15. 21:57
지난해 사용하고 씻어 말려둔 급수기에
먼지가 앉아 있어
소문급수기로 물을 공급해 주려고
다시 깨끗하게 씻었습니다.
급수기에 물을 한통씩 꽂아 주었습니다.
물을 꽂아 주고 돌아 보니 금방 물을 가지러 나옵니다.
급수기를 씻고 있는 수돗가에도 물을 가지러 오더니
반드시 필요한 물이라 얼른 가지러 나오나 봅니다.
비센벌통 10개는 외포장을 하지 않고 그냥 두었습니다.
밤에 영하로 내려가면 급수기에 물이 얼까봐
저녁에 보온부직포를 소문앞까지 내려 주고
아침에 저렇게 걷어 올려주고
그것만 하고
외부 보온포장을 한 다른비센통과
얼마나 차이가 나는지 대조 하려고 준비 하였습니다.
외포장을 한 통과 외포장을 하지 않은 통이
특별한 차이가 없다면
녀년부터 비센통은 외포장을 하지 않고 키우려고 합니다.
봄바람은 해마다 봄을 알리느라 세차게 불어와서
그 세기를 자랑하느라
가끔씩 벌통을 덮어 준
보온부직포를 걷어 올리기도 하는데
올해는 45센티 쇠막대를 벌통 앞뒤로 박고
끈을 묶었습니다.
바람이 아무리 강하게 불어도
이제 걷어 올리지는 못할것 같습니다.
갑자기 냉기에 노출되면
꿀벌아가들 엄청 싫어 하겠지요.
미연에 방지 하느라
확실하게 묶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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