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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과 함께 사는 이야기

꿀벌 이야기.

조상기벌꿀 2016. 3. 23. 23:00
 

 

 

일주일에 한번씩 내검하는 벌통에

오늘은 내검하려고 개포를 여는 순간

격리판 넘어 벌들이 엄청 많이 붙어 있기에

깜짝 놀랐습니다.

 

 

봉판 한장이 태어나면 3장 벌이 된다는 말이 실감 났습니다.

다리에 다리를 걸고

줄을 이어 벽쪽에 붙어 있기도 합니다.

 

 

일거리를 얼른 만들어 주어야 놀지 않고

부지런히 일을 하겠구나 하고

가운데  격리판 뒤에 소초광을 하나 넣었습니다.

밀납이 생성되는 자연스런 생리 현상을

집짓기로 해소하면

꿀벌들은 일거리가 있어 좋고

꿀벌 아빠는 새소비를 만들어 좋고

 

소초광은 여러가지를 사용해 보았으나

무지개소초광이 제일 좋은것 같아

애용하고 있습니다.

전면 소초로 집을 지으면

밑에 공간이 없어

숫벌집을 짓지 않고

곱디 고운 일벌집만 지으니

A급 소비라 너무 좋습니다.

 

 

산란을 할 공소비도 넣어 주었습니다.

봉판이 5장이 되면

6번에 공소비를 넣지 않고

소비 2장을 남기고 3번장을 밀고

사이에 증소를 합니다.

여왕이 멀리 가지 않고

가까이 에서 알을 낳을 수 있으니

훨씬 효율적인것 같습니다.

곧 10매상에 만상이 될것 같습니다.

 

군세에 맞게 고르기를 하여

계상을 올릴때는 거의 같이 올리도록 하면

좋을텐데

준비를 잘 해 보아야겠습니다.

 

요즈음은 급수기에 물도

군사가 많으니 잘 가져 갑니다.

부지런히 물도 주고

화분떡도 주고

과보온이 되지 않게 관리도 철저히 하고

날마다 봉장을 몇번씩 돌아 봅니다.

정성으로 돌보는 꿀벌

사랑 받는줄 잘 알겠지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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