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밤에 비가 와서 땅이 촉촉합니다.
오늘은 벌 깨우기를 하지 말고
운동이나 하러 갑시다
부지런히 운동한 덕분에
벌깨우기 힘들게 일해도
다리가 피곤하지 않다고 합니다.
운동화 신고 모자 쓰고 장갑 끼고
씩씩하게 걷기 운동하러 가는데
자전거 도로를 따라 조금 걸어 가다보니
하늘에서 햇님이 웃고 있습니다.
아하 이걸 또 어쩐다?
그냥 갈까
돌아 갈까
어쩌지?????
하늘을 주욱 둘러 보니
동쪽에만 구름이 있고 낮이 되면 구름이 없을것 같습니다.
일기예보에는 오전 오후 모두 구름 많다 하였는데
빗나갔으면 좋겠다 하고
희망사항 내편리한데로 생각하고
접이식 도로까지만 갔다가 집으로 왔습니다.
얼른 아침을 먹고
또 벌깨우기를 하였습니다.
오전하고 나니 구름이 점점 더 많아 지는것 같아
역시 일기예보가 맞긴 맞구나 하고
끝냈습니다.
(소밀 롤러)
대전 세계양봉대회에 가서 롤러 같은것이 있기에
저것은 어디 사용하는걸까 하고 보았는데
지난가을 경주 양봉인의날 행사에 갔더니
롤러가 또 있어
이건 어디 쓰는거에요 하고 여쭈어 보았더니
식량장 밀어 주는것이라 하시더군요.
세계양봉대회에서 처음 보고
경주 에서는
아주 편리하겠습니다. 하고 오고
남천양봉원에 가서 구입하였습니다.
오늘 식량이 부족한 통이 있어
식량많은 소비를 가지고 와서
롤러로 밀어 격리판 넘어 넣어 주니
아주 편리하고 좋았습니다.
봄에 식량판은 아껴 먹느라
봉개된 채로 그냥 두고 있는데
롤러로 밀어주면 얼른 사용합니다.
정리해서 알낳을 공간도 만들고
각산란도 하기에 밀도로 깎아 주었으나
깎는 과정에 허실이 많이 생겨 아까웠는데
밀어서 바로 넣어 주니 너무 좋습니다
몰라서 사용하지 못한 양봉자재
이렇게 편리한 양봉자재도 있구나 하고 감탄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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