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원벌에 관한 여러가지 정보를 듣기 위해
예천에서 모임을 한번 가질거라 하였는데
오늘 예천에서 모임이 있어 다녀 왔습니다.
육아도 잘 하고
수밀력이 뛰어나고
이름값을 하는 장원벌에 대하여
많은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장원벌의 수밀력은 일반벌의 30% 이상 많다고 하십니다.
벌을 너무 밀집시키지 않고
조금 느슨하게 키워야 잘 자란다고 하시며
장원벌의 우수성에 대하여
여러가지를 듣고 나니
얼른 장원벌로 교체하고 싶어졌습니다.
아직은 시범사업을 하니
조금 더 기다렸다가
많이 공급될때 꼭 장원벌을 키워 봐야겠습니다.
예천까지 먼길 갔으니
동기생 윤사장님 봉장에 견학을 가자며 들렀습니다.
조용한 위치에
봉장 주변에 아카시아나무가 많은
최적의 양봉장 입니다.
양봉장을 한바퀴 둘러 보았습니다.
봉사 기둥에 벌통 소문이 가려지면
나들이가 불편해 벌이 잘 안자라더라 하시네요.
우리봉장에 기둥도 벌들을 불편하게 할까봐
기둥을 살짝 피해 주어야겠다는 생각을 하였습니다.
귀한 장원벌이랍니다.
5장 월동을 나고 있었습니다.
해마다 우수에 깨운다고 하십니다.
오래전 쥐똥나무를
바람막이로 심으셨다며
가지런히 전지를 해 놓으셨습니다.
중요한 몇가지
증소를 할때
공소비를 가지고 와서
바로 증소하지 말고
격리판 넘어 식량판, 식량판옆에 공소비를 넣어
며칠을 데워서 증소가 필요할때
데워진 소비를 넣어 주라 하십니다.
갑자기 너무 차가운 소비를 봉판옆에 붙이면
애써 키워 놓은 봉판안의 아가들이
저온출생하여 수명이 짧아진다고 하십니다.
너무 강군으로 키우면
분봉열을 받으니
조금 느슨하게 키우라 하시며
개포를 열었을때
머리가 나란히 두줄이 세워져 있으면
분봉열을 받아 태업하고 있는것인줄 알라 하십니다.
봄벌이 너무 잘 커서 일찍 계상을 올리면
클라이맥스가 맞지를 않아
유밀기에 군사가 엄청 줄어 든다고 하시며
약한 통에 지원을 해주고
계상 올릴 시기를 맞추라 하십니다.
4월초가 적당
배움은 끝이 없고
벌키우기는 알면 알수록 어려워지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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