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꿀벌과 함께 사는 이야기

급수.

조상기벌꿀 2017. 2. 12. 22:28
 

 

2월 2일 깨우고

2월 3일 급수기에 물을 준 벌이

물을 다 먹어서

어제 3통 보충해 주고

오늘도 물이 조금씩 남은 통은 여러통 보충해 주었습니다.

 

 

3일 4일에 깨운벌도

급수기에 물이 조금 남은 통이 여럿 있습니다.

 

다시 가득 채워 주었더니 벌들이 많이 나옵니다.

생리 식염수 비율 0.9%를

만들어 주었으니

물을 더 잘 가지고 가서

아가벌들을 더 잘 키울것 같습니다.

 

물을 많이 가지고 간 통은 육아를 잘 하고 있다는 증거로

열어 보지 않고도 알 수 있습니다.

 

식량도 필요하고

 물도 필요하고

보온도 필요하고

필요한 여건을 충족 시켜 주었으니

며칠있다 내검하면

부지런한 꿀벌들의

새로운 일상을 볼 수 있을것 같습니다.

 

긴 겨울 월동을 잘 나고

봄이 오는 입춘에 깨웠으나

요 며칠 때 아닌 한파로

걱정이 되었는데

물을 다 먹었다고 더 달라는 통이 있는걸 보니

안에서는 따뜻하게 잘 지내나보다 하고

 조금은 안심이 되기도 하였습니다.

 

내일 오후에는 또 비나 눈이 온다고 하니

모레쯤  못 깨운벌을 마저 깨울까 합니다.

 

늦게 깨운벌과 일찍 깨운벌을

어느 벌이 더 잘 크나  

비교하며 키워 보아야겠습니다.

청도 지방에도 우수에 깨우는것이 맞을는지.

'꿀벌과 함께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수.  (0) 2022.09.07
내검.  (0) 2022.09.07
밀양 양봉 교육  (0) 2022.09.07
양봉 2기 동기생 모임.  (0) 2022.09.07
오늘도 벌 깨우고.  (0) 2022.09.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