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도 빠르고
한달도 빠르더니
어느새 반년이 지나고 또 한달이
바쁜만큼 시간이 쏜살같이 달아 나고
내일이면 또 새로운달 8월이네요.
참 바쁜 시간들을 보내고
8월은 한숨 돌릴 여유가 되려나 기대 합니다.
바쁘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그래서 언제나 간편 방법을 찾는
사물을 보면 아이디어샘을 찾느라
머리가 자동으로 회전합니다.
신왕 만들기에 실패한 무왕군을
조금 약한 벌통에 합봉 해 주려고
송원리에서 가져 왔습니다.
어제 해질녘에 싣고 와서
본통 소비와
넣어 줄 소비 모두
물파스를
소광대위에 줄줄이
격리판에도 칠하고
합봉을 해 놓고는
오늘 아침 일찍 어떻게 되었나 살짝 가 보았더니
어제 저녁 아무일도 없었다는듯
봉군이 조용하였습니다.
혹시나 낮이되면
무슨일이 일어 날까
가보고 또 가봐도
아주 평화로운 분위기였습니다.
위의 사진 해질녘
그러니까 만 24시간이 지나고 난 모습입니다.
정말 아무일도 없었다는 둣
놀고 있습니다.
며칠전
무왕군을 몇통 싣고 와서
어느분이 합봉할때 쓰는 성공한다는
신문지 합봉을 해 보았더니
전날 저녁 합봉하고
이튿날 보았더니 신문지를 뜯고 내려간 통도 있고
아직 안내려간 통도 있기에
다 내려 가겠지 하고 두었다가 다음날 보니
신문지를 뜯지 않고
조금 죽어 있었습니다.
이게 아니다 하고
신문지를 걷어 주고 저녁때 보았더니
제법 죽어 나왔습니다.
여왕 페로몬냄새를 희석할
아무 조치도 취해 주지 않고
신문지만 덮고 올려 놓았으니
이틀이 지나도 각자 냄새가 그대로였나 봅니다.
아까운 벌들이 희생을 당하고
하던 방법대로
물파스 합봉을 하였더니
이렇게 잘 되어 있네요
이제는 다른 방법을 시도하지 말아야겠습니다.
내게는 나대로의 방법이 있는데
그것도 성공률 100%의 물파스 합봉법이 있는데
더 간편한가 하고 따라쟁이를 해 보았더니
벌만 희생을 시켰습니다.
물파스 합봉법 정말 좋은 방법입니다
꼭 해질녘에 해야되는 이유는
아침부터 오후 늦게 까지는
경비병이 소문을 지키고 있기 때문에
본집 군사가 아니면
모두 물려 죽습니다.
해질녘에는 경비를 그만 하는가 봐요.
절대 물려 죽지 않더군요
알면 알수록 참 신기한 양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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