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교육 동기회 모임에 다녀 왔습니다.
여부회장님 메세지: 고운단풍이 다 떨어지기전에
억새가 눈꽃되어 가출하기전에
우리는 꼭 만나야 할 사람들이죠.
회장님 메세지: 다들 참석하시어 자리를 빛내 주실 주인공들이라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귀농2기 홧팅.
오랜만에 만나는 동기생들이라 무척 반가웠습니다.
반가움의 선물로 맛있는 밤꿀을 종이컵에 따라 드렸습니다.
송원리에서 채밀한 대추꽃에도 갔다오고 밤꽃에도 갔다온 꿀
향이 좋고 농도가 진하고 맛이 있다며 다들 극찬을 하십니다.
즉석에서 김유환님이 한병을 달라고 하셔서 드렸습니다.
문장수 부회장님 별장에서 소고기 파티가 시작 되었습니다.
부회장님은 목장을 하시는데 오늘 모임에 먹으려고
제일 맛있는 부위를 준비 하셨답니다.
소 한마리를 잡으면 조금 밖에 나오지 않는 귀하고 맛있는 부위를요.
서금수 여부회장님이 김치,무침회,떡 청양고추장아찌,등등 준비하고
이훈 총무님이 나머지 모두를 준비하고
회원들은 먹을 준비를 하였습니다.
오랜만에 담임 손형미 선생님을 만나니 너무 너무 반가웠습니다.
헤어 스타일이 소녀 같습니다.
교육을 같이 담당하셨던 장성재님도 오셨구요.
맛있게 고기를 구워 드시는 모습이 참 보기 좋습니다.
맛있는 소고기에 임원진들의 수고가 더해져 더욱 맛이 있었습니다.
남자분들은 바닥에 신문지를 깔고 고기를 구우십니다.
요즈음은 상이 모자라면 그렇게 하는 거라네요.ㅎㅎㅎ
여자들은 상에 차려 놓고 먹었는데.
남자들이 인원이 많아서 라고 생각합니다.
소고기를 27명이 실컷 먹고도 많이 남았습니다.
서금수 여부회장님의 찬조물품으로 재미있는 게임이 시작 되었습니다.
같이 교육받은 부부 4팀이 있는데 오늘 3팀이 참석하였습니다.
한팀은 오늘 참석하신 부부 찬조출연 입니다.
계란을 주면서 허리춤에 넣고 바지끝으로 졸졸졸 내려 받으라네요.
너무 웃어서 배꼽 빠지는 줄 알았습니다. ㅎㅎㅎㅎㅎ
가운데 게임중인 사람이 조상기벌꿀 부부 입니다.
여부회장님이 들고 있는 통에서 이름을 뽑아
호명된 사람은 앞으로 나가
저기 저 봉으로 풍선을 터뜨리면 선물이 나옵니다.
조오기 뒤쪽에 행운이 기다리고 있네요.
이대영 회장님이 임원진을 다시 구성하자는 말씀에
만장일치로 유임 시켰습니다.
잘하고 있는데 굳이 바꿀 일이 뭐 있는냐구요.
임원진님 수고스럽지만
회원들을 위해서 장기 집권도 괜찮습니다. ㅎㅎㅎ
다들 즐거워 하시고 너무 좋아 하시잖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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