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실 씨로 베개를 만들어 볼까 하고 시도해 본다.
올해 8년생 매실나무 100 여주에서 매실 1300 kg 수확하여
많이 팔고 남은 것은 엑기스를 담았다.
100 일이 조금 넘어 분리 하였으나 그때는 너무 바빠 그냥 두었다가
며칠전 큰솥에 넣고 삶아 물러진 다음
오늘 자루에 넣고,
밟고 헹구고
치대고 헹구기를 여러 차례 하였더니
과육이 다 떨어졌다.
매실씨 베개를 4개 만들려면 씨가 많이 있어야 될것 같다.
경기도 집에서 4년 동안 한달에 한번씩 내려와 가꾼 매실나무
귀농하여 4년이 지났으니 8년생이다.
예쁘게 만들어서
사랑하는 우리 큰아들 하나 주고
작은 아들 하나 주고,
멀리 있어 돌봐 주지 못 하는 아들 둘 ,
베개라도 하나씩 만들어 주어야겠다.
아들 씩씩하게 잘 있어 !!!
엄마가 매실 베개 만들어 줄께
매실 담은 것을 100 여일 만에 엑기스와 분리 하였다
삶아서 과육이 물러지고 난후 자루에 넣고 밟고 치대고 헹궈서 씨만 남겼다.
어느 것이 잘 마를까 채반 에서도 건조 시켜 보고 .
12월 3일
매실씨가 다 마른것 같아서 베개를 만들었습니다.
베개를 만들어 보니 무겁기는 하지만
편한것 같습니다.
사용해 보신 분의 댓글이 지압이 된다고도 하고
잠이 잘온다고도 하고
너무 무거워 사용하지 않는다는 분도 계시고
다양한 의견들 입니다.
두개를 만들었습니다.
12월 14일 둘째 아들 생일에 집에 올라가서
아들 둘에게 선물하려 합니다.
엄마 사랑을 듬뿍 담아서.
두꺼운 천으로 속통을 만들었습니다. 가로 30cm, 세로50c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