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기벌꿀 2011. 7. 13. 15:40
대추밭을 한바퀴 돌아보았습니다
대추가 많이 굵어져 있네요.
우리 벌들이 수정을 열심히 하여 대추가 많이 달린 가지는 조롱조롱합니다.
참깨도 이제 꽃이 피기 시작 하더군요 .
참깨꽃에도 벌들이 가 있고
얼마나 부지런한지 이꽃 저꽃 정신없이 돌아 다니느라
짝찌가 사진을 찍느라고 카메라를 가까이 들이대도 모릅니다. ㅎㅎㅎ
많이 달렸지요?
제법 굵기도 하고요.
대추밭이 많아서 청도 경산은 대추 주산지 입니다.
참깨꽃에 꿀을 가지러 들어 갑니다.
가까이에서 한참을 보았습니다.
양봉을 하기전에는 벌에게 가까이만 가면 쏘는줄 알았습니다.
그러나 꿀을 따러 다니는 역봉은 일하기가 바빠서 쏘지 않습니다.
신변에 위협을 느끼면 쏘기도 하겠지요.
쏘고 나면 벌도 죽습니다.
침이 빠지면 죽으니까요.
일생에 단한번만 쏘는 것이지요.
일하는 꿀벌 건드리지 마세요. ㅎㅎㅎㅎㅎ
땅콩밭입니다. 시골분들은 농사를 참 잘 지으십니다.
카메라에 담고 싶었습니다.
콩밭입니다.
콩잎으로 물김치를 해서 먹으면 참 맛이 있습니다.
11일 동곡 장날 4묶음을 2000 원에 사서 물김치를 만들었더니
오늘 아침에 보니 벌써 익어서 아침 반찬으로 먹었습니다.
경기도에 살때는 콩잎 김치를 먹고 싶어도
살 수가 없어서 만들어 먹지 못했습니다.
그 유명한 장단콩이 있는데도 말이에요.
시골풍경입니다.
논에는 벼가 자라고
밭에는 참깨가 자라고,
땅콩도 자라고
콩도 자라고
생명있는 모든것들은 오늘도 무럭무럭 자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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