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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카메라 수리

조상기벌꿀 2011. 8. 10. 07:23
 
 

카메라를 수리하려고

테크노마트 니콘서비스센터에 들렸습니다.

얼마전 오복이(풍산개) 사진을 찍으려고 동작이 정지 될때를 기다리는데

하도 많이 움직이니 찍기 힘들어 

프로가 한번 담아 보라고

카메라를 건네다가 손목에 걸고 있던

줄을 풀지 않고 넘기는 바람에 떨어뜨려

배터리 커버가 깨어져서 불편하기에

경기도 집에 다녀오는 길에 고쳐 왔습니다.  

소니대리점을 할때

손님들이 소니와 니콘을 비교해 보라고 진열해 두었던것이

짝찌 차지가 되었습니다. 

테크노마트 가전제품코너 입니다.

수많은 카메라들이 주인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가전제품을 둘러 보니

남다른 감회가 있었습니다.

세월이 많이 흘러 지금은 벌들과 노닐고 있지만

기억의 저편엔 추억이 물흐르둣 넘실거립니다.

  

세월아 세월아 너만 가고 나는 여기에 두렴

언제나 함께 하자니

가끔은 마음이 우울할때가 있구나.

유난히 비가 많이 오는 요즈음

비내리는 창가에 기대어 있으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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