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기벌꿀 2011. 2. 6. 21:44
앞봉사 첫째 줄에
소문앞에 죽은 벌이 많은 3통을 내검하였습니다.
올겨울 유난히도 추워 피해를 본것 같습니다.
식량도 남아 있고 살아남은 벌도 많이 있습니다만
창고 그늘에
또 그옆으로는 바람막이용으로 빈벌통을 재 놓았더니
그늘이라 더 추워서 그랬나 봅니다.
얼른 빈벌통을 치워야 겠습니다.
잘 한다고 한것이 추운날 더 찬 그늘을 만들어 주었네요.
화분떡과 사양수를 봉지 급이하고
비닐, 천개포. 부직포. 신문지, 포대를 덮고 뚜껑을 덮은 다음
보온용 부직포로 벌통을 덮고
바람막이용 부직포를 저녁에 전면에 다 덮어 주었습니다.
이제 부터 부지런히 육아를 하여 세대교체를 해야 됩니다.
살아남은 벌들이 두 몫을 해야 겠네요.
저녁에는 바람막이용 부직포를 소문앞까지 내려 덮어주고
아침에는 걷어 올려 주는 일을 추위가 다 가는 늦은 봄까지 해야 됩니다.
즐기면서 일을 하면 아주 수월하겠지요.
모든것은 마음먹기 달렸으니까요.
어제 40통을 깨우고 오늘은 58통을 깨웠습니다.
아직 3일은 더 해야 다 깨우겠어요.
햇살이 따스한 시간에만 해야 되니 많이 하지 못합니다.
하루해가 무척 짧게 느껴지는 2월 6일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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