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기벌꿀 2014. 1. 14. 19:27
가을에 수확하여
창고에 보관중이던 늙은 호박을
날이 추워질때
호박은 잘 얼기에
따뜻한 방에 옮겨 두었더니
잘 있는줄 알고 들여다 보니
아이구 아까워라 3개가
이상해 지네요.
창고에 있을때
영하로 내려갔던 가 봅니다.
상하는 것은 버리고
괜찮은 것은 모두
필립스 후드믹서기로 채를 썰어
지퍼백에 넣어 냉동실에 보관하고
호박죽을 끓였습니다.
다 끓이고 난 후
삶아 놓은 팥도 조금 넣고
![](https://blog.kakaocdn.net/dn/F1lW5/btrR4Gg2t1g/n9qlyO6bA9csjkXSrs2kmK/img.jpg)
팥을 일찍 넣고 끓이면 호박죽색이
팥물색이라 보기에 좀..
선호 하지 않는 색입니다
다 끓이고 난 후
삶아 놓은 팥을 넣고 한소끔 더 끓이면
요렇게 노란
보기에도 맛있는 호박죽이 됩니다.
저녁식사로 호박죽을 먹었습니다.
요즈음 살금 살금 체중이 늘어
당분간 저녁식사로
호박죽을 끓여 먹고 살을 좀 뺄까 생각해 봅니다.
ㅎㅎㅎ 성공할 수 있을런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