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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김장배추 모종

조상기벌꿀 2015. 8. 21. 15:59
 

 

김장배추 모종 옮겨 심기를 하였습니다.

2일 포트에 씨를 넣어 키워서

20일 옮겨 심기를 하니

뿌리가 하얗게 엉겨서

뽑아 내기 좋았습니다.​

 

 

98 포기가 튼실하게 자라서

옮겨 심기를 하고

3포기는 좀 시원찮아

저어기 끝에

살는지 죽을는지

옮겨 두었습니다

 

밤사이 비가 많이 와서

어제 옮겨 심은 모종이 어떤가 하고 가 보았더니

고랑에 물이 가득입니다.

비가 계속 내리는 중이라

우산을 쓰고 인증샷입니다.

 

 

비가 그치고 몇시간 후

물이 다 스며들고 

배추는 생생하게 괜찮습니다.

 

비가 와서 더 잘 살겠지요.

 

 

무씨를 넣은지 3일만에

올라오고 있습니다.

 

배추씨는 넣은지 2일만에 올라 오더니

무씨는 3일 만에 올라 오네요.

 

 

봄에 심은 오이가

많이 따 먹고 나니

수명을 다 하기에

포트에 다시 발아를 시켜

옮겨 심기를 하였는데

너무 너무 잘 자랍니다.

하룻밤만 자고 나면 

정말 한뼘씩 자라는것 같습니다.

 

 

콩꽃이 생겼습니다.

꿀벌이 수정하러 갔네요.

 

꽃만 보면 좋아라 날아 가는

우리집 부지런한 이쁜이들 덕분에

또 주렁 주렁

알록이콩이 달릴것 같습니다.

 

보는 즐거움

키우는 즐거움

활력이 넘쳐나는

텃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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