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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복숭아 선물

조상기벌꿀 2015. 9. 5. 07:58
 

 

오봉리에서

복숭아 농사를 지으시는 지인이

복숭아를 가지고 오셨습니다.

 

나무에서 완숙된

천도 복숭아라 하십니다.

색이 너무 예쁘고 화려합니다. 

 

 

털이 보송보송한 복숭아도 같이 가져 오셨습니다.

 

 

애써 농사 지으신 복숭아를 이만큼 주시니

올여름 그 폭염에

얼마나 수고로이 돌보신 농작물인가

더 귀하고 더 소중히 느껴졌습니다.

 

농부의 지극한 정성으로 탄생하는 먹거리

더욱이 삼복더위에 수확을 시작하는

조생종 중생종 만생종

복숭아 농사는

더 더욱 수확이 힘드는것 같습니다. 

 

그 정성 생각하며

맛있게 먹겠습니다.

 

천도복숭아를 하나 먹어 보니

나무에서 완숙된 것이라 하시더니

너무 맛있습니다.

 

고맙습니다.

잘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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