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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낚시 용품

조상기벌꿀 2015. 9. 22. 20:45
 

 

경산 남매지옆

친절하신 사장님이 운영하시는

낚시용품 단골가게

신신낚시 경산점 입니다.

 

민물낚싯대가 필요하여 들렀습니다.

 

 

넓은 매장안에 낚시용품이 너무 너무 많습니다.

 

 

낚시용품이 이렇게도 많을까요.

 

 

 

 

 

구경하며 폰에 담느라 신났습니다.

 

 

친절하신 사모님이십니다.

 

 

개업 2주년 기념으로 70% 세일을 하신답니다.

하나 구입하였습니다.

 

 

강에 가면 바로 사용할 수 있도록

찌를 맞추어 주십니다.

 

지난해 포항 반달에 고등어 낚시를 갔을때

힘이 엄청 센 고등어 한마리가 낚싯대에 걸려

도망을 가려고 줄다리기를 하기에

 

당기면 풀어 주고

힘을 빼면 당기고 해야 되는데

그냥 당기기만 하다가

피융 하며 달아나려는 순간

낚싯대를 세웠더니

그만 딱 소리를 내면

낚싯대가 부러져 버렸지요.

 

비싼 낚싯대 부러뜨려

고등어에게 빼앗겨

아까워서 후회해도 이미 때는 늦었고

그 때문에 낚싯대를 다시 구입하긴 하였는데

그건 바다낚싯대라서

민물 낚싯대 두칸반짜리가 필요하다네요.

 

낚시는 재미있어도 낚싯대에 대해서는 모릅니다.

남편이 알아서 채비를 다 갖추어 주니까요.

 

새로 산 낚싯대를 가지고 낚시를 가더니

방금 갈겨니 5 마리

잡았다고 다듬은 갈겨니

손에 들고 자랑을 합니다.

 

얼가리 배추가 엄청 잘 자라는데

많이 잡아 오면 어탕을 끓일텐데

기대해 봐야겠습니다.

 

마냥 기분좋은 남편 얼굴이

기대해도 될것 같습니다. ㅎㅎ

 

 

냄비에 넣고 삶아서 모아야겠습니다.

어탕을 끓일 양이 될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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