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기벌꿀 2015. 10. 4. 18:11
10월 4일 오늘 봉장 모습
6월초 대추꽃이 피기 시작할 무렵
꽃을 보면 무조건 달려 갈거야 라는 꿀벌들이
날마다 날마다 40 여일을 달려간 대추꽃밭.
꿀을 얻고 수정을 도와준 대추가
주렁주렁 잘 자라고 있을 무렵
초가을 햇살에 볼이
노르스름하게 익어 가는 모습
이제는 다 영글었나 봅니다.
오늘 아침 빨갛게 익은 대추를 담아 보았습니다.
곱게 잘 익었네요.
곱고 탐스러운 열매가 주렁주렁
청도는 대추 주산지라
양봉을 하는 조상기벌꿀에게는
더 없이 좋은
밀원수 입니다.
작은 꽃에서 탐스러운 열매로
가을의 풍성함은 언제 보아도 눈이 즐겁습니다.
과일 중에서도 대접받는 대추
많이도 달렸지요.
망을 깔고 바이브레이션으로
나무 둥치를 드르륵 드르륵 충격을 주면
잘 익은 대추라
두두둑 잘 떨어 집니다.
망위에 떨어진것은
쏟아 담으면 되고
땅바닥에 떨어진것은 손으로 줍고
컨테이너마다 가득 가득
대추 풍년입니다.
화창하고 맑은 가을 하늘은
대추 수확하기에 아주 좋은 날씨입니다.
대추 농사 감 농사를 많이 지으시는 마을분들은
지금이 한창 농번기입니다.
풍년이라 너무 좋으시지요.
덩달아 기분 좋은 이웃입니다.
수고 많으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