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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고추 마지막 수확

조상기벌꿀 2015. 10. 28. 22:55
 

 

고추 마지막 수확을 하였습니다.

이제 한살이가 끝나기에

고춧대를 꺾으며 고추를 따니

수월하게 딸 수 있었습니다.

20 포기 심어서 참 많이도

따먹었습니다.

 

풋고추를 계속 따니 더 많이 달렸던것 같습니다.

 

 

꼬불 꼬불 못생겨도 맛은 여전히

아삭 아삭 맛있습니다.

 

깨끗이 다듬어

부각도 만들고

고추 장아찌도 만들고

오늘은 고추 김치도 만들었습니다.

 

풋고추를 반으로 갈라

자리돔 젓갈

멸치젓갈

매실 효소

마늘 생강

대파 양파

빨간 고추 갈아서

고루 섞어 풋고추를 먼저 버무리고

고춧가루를 훌훌 뿌렸습니다.

 

한통은 바로 저온창고에 보관하고

한통은 익혀서 먹으려고 다용도실에 두었습니다.

 

 

들깨수확 한것 들기름을 짰습니다.

참깨 농사는 짓지 않으니

3되를 사서 같이 짰습니다.

 

들기름 한가지만 가지고

나물을 무치면

고소한 맛이 덜한데

두가지를 섞으면

오래오래 고소하고 맛있습니다.

 

텃밭 농사도 가을걷이가

많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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