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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시설 포도

조상기벌꿀 2016. 3. 5. 22:51
 
 
오늘 오후에 비가 온다기에

오전에 돼지감자를 가져다 드리려고

출발하면서 전화를 드렸더니

포도농장에서 일을 하고 계시다고

농장에 오라고 말씀 하셔서

마을입구 농장으로 갔습니다.

 

 

비닐하우스 문을 열고 들여다 보는 순간 깜짝 놀랐습니다.

 

 

포도나무에 새순이 주욱 나와있고

포도가 조롱조롱 꽃망울을 만들어

곧 꽃을 피울것만 같았습니다.

인공수정을 하고 계셨습니다.

 

 

너무 귀엽고

너무 이쁘고

 

무어라 표현하면

저 이쁜아가들 모습을 올바르게 전해 드릴까요.

새 생명은 모두가 사랑스럽고 경이롭습니다.

 

 

하얀 원통은 따뜻한 온기를 사방으로 퍼지게

바람을 일으키는 기구랍니다.

온도 센서에 따라 자동으로

바람이 불었다 꺼졌다를 반복하더군요.

 

 

앉아서 포도나무를 보았더니

일렬로 세워둔 모습이 예술이었습니다.

 

한그루에 두줄기를 받아

양쪽으로 6m씩 뻗어 나가게 하였답니다.

 

추운 겨울 난방을 하여

애지중지 키운 포도  새싹은

열매를 옹기 종기 달고 잘 키워

5월이면 수확을 하신답니다.

 

 

밖에서는 4동으로 보여도

안에 들어가니 연동으로

넓은 포도 시설 하우스였습니다.

 

수고 많으신 사장님 대풍하십시요.

시설 하우스는  고도의 전문기술이 필요한

사장님처럼 열정으로 일구시는 분의 몫인 것 같습니다.

응원을 보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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