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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쥐똥나무 열매

조상기벌꿀 2016. 12. 2. 22:27
 

 

봉장에 울타리로 심었던 쥐똥나무에

꽃이 피고 열매가 맺더니

이제 다 익어 수확할 때가 되었습니다.

 

 

지난해에 심었는데

묘목으로 1년 자라고

우리 농장에 와서 1년 자라더니

올해 3년만에 꽃이 피고 열매가 달리고

 

유실수가 3년만에 꽃이 피고

열매가 달리더니

쥐똥나무도 마찬가지 3년만에 열매가 달리네요.

 

 

많이 달린 나무는 많이 달리고

아직 열매가 없는 나무도 있습니다.

 

 

다 땄더니 제법 많습니다.

채반에 담아 건조 시킬려고 햇볕에 널었습니다.

 

 

며칠전 건조대 하나를  만들었는데

오늘 아주 유용하게 사용하였습니다.

 

지난번 벌통 두개씩을 포개 놓고

6m 각 파이프를 얹어 사용하였더니

태풍 바람이 부니까

포개 놓은 벌통이 바람에 밀려서

각파이프를 떨어뜨려 버리더군요.

 

바람에 날아가지 못하게

이제 아주 땅에 박아 놓았습니다.

 

쥐똥나무의 효능이 궁금해서

인터넷을 찾아 보았더니

귀한 약제에요.

물 끓일때 조금씩 넣어 사용해야겠습니다.

 

 

[쥐똥나무열매의 효능]

쥐똥나무는

생약명으로 수랍과(水蠟果)라고 하며

다른 이명으로는 남정목이라고 한다.
전국에 분포하며 산 들 골짜기에서 주로 자생을 한다.
1980년대 부터 아파트 건축 붐과 더불어 우리에게 친숙한 나무가 되었다.
아파트나 집단주거지역에는 어디나 군락으로 심어서 꽃과 열매를 볼수 있다.
약효는 열매에 분포를 하며 10월(열매 성숙기)에 채취를 하여 햇볕에 건조하여 쓴다.
성미는 평온하며 달다.

독성은 없다.

동속약초로는 광나무(여정목), 당광나무, 얼룩쥐똥나무, 청쥐똥나무 등이 있다.
흔히 광나무를 여정목. 쥐똥나무를 남정목이라 하는데 둘다 같은 약효를 지니고 있다.
여정목(광나무)은 겨울철에도 잎을 달고 있고

쥐똥나무는 겨울철에는 잎을 떨구고

쥐눈처럼 까만 열매를 달고 있다.

 

남정목(쥐똥나무)은 열매가 약성이 가장 좋다.
겨울철에 새까맣게 익은 것을 따서 말려서 가루 내어 먹거나 달여서 먹으면
위와 간, 신장이 튼튼해지고 고혈압, 요통, 신경통, 어지럼증, 이명증 등이 없어진다.
당뇨병을 비롯하여 고혈압, 양기부족, 갖가지 암, 이명증 등에 효과가 뛰어난 약재이다.
어린 가지에는 잔털이 있으나 2년생 가지에서는 없어진다.
가로수, 관상용, 생울타리용, 약용 등으로 이용된다.
약으로 쓸 때는 탕으로 하며 술을 담가 사용하면 효과적이다.

남정목 (쥐똥나무 열매)

분포지역: 전국 산 골짜기에 분포

사용부분: 열매
채취시기: 0월~11월

복용법: 9그램~15그램 하루 3회 달여서 복용

법재: 부작용 및 명현현상-성미는 평온하고 독은 없다.

남정목의 열매는 가을~겨울에 검게 익은 것을 채취, 햇볕에 말려서 쓴다.
남정목의 잎과 껍질은 봄~여름에 채취, 그늘에서 말려서 쓴다.
뿌리는 봄~가을에, 줄기는 사철 채취하여 그늘에서 말려서 쓴다.
단, 공해가 없는 깨끗한 곳에서 자란 것을 채취 하여야 한다.
하루 10~20g을 곱게 가루내어 먹거나 물로 달여서 먹으며 주침하여 먹어도 된다.
주침하는 방법으로는 말린 남정목 300g에 4리터 정도의 술을 붓고 6개월 숙성 후
재료를 걸러내고 하루 1~2번 소주잔으로 1잔씩 마신다.

쥐똥나무 술 담그기
재료: 쥐똥나무열매 말린 것175g, 35℃소주 1.8L

담그는법-완전히 건조시킨 열매를 용기에 넣고

소주를 부어 밀봉한다음 서늘한 곳에서 6~7개월 저장한뒤,

찌꺼기는 걸러 버리고 보관한다.

복용방법: 하루 1~2회 (소주잔으로 한 잔씩) 마신다.
효능: 토혈, 허약체질, 각기, 강장보호, 신기허약, 유정증 등에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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