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 사는 이야기

이쁜새

조상기벌꿀 2018. 1. 14. 22:14
 

 

이쁜새 한마리 물 먹으러 왔나 봅니다.

 

 

참 반가운 새

몇해전 돼지감자를 캘때

자기영역 침범 했다고

스치듯이 지나가며

짹짹거리던 그 이쁜새 입니다.

 

반가워서 가까이 가며 인증샷해도

날아 가지를 않고

물을 먹고 있습니다.

목이 많이 말랐나 봅니다.

 

 

물을 다 먹었는지 돌아섭니다

물 다 먹었어 이제 갈거야? 하며

연신 담았습니다.

 

운동 다닌지도 꽤 되었는데

공원에 물 먹으러 오는 새는 처음 보았습니다.

 

수도는 얼어서

얼음이 주렁 주렁

어느 날은 물이 나오고

어느 날은 얼어 있기만 하고

'세상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우륵 낚시  (0) 2022.12.03
놀라워라  (0) 2022.12.03
양봉 조합원 간담회  (0) 2022.12.03
복숭아 교육  (0) 2022.12.03
흰눈  (0) 2022.1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