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기벌꿀 2018. 1. 14. 22:14
이쁜새 한마리 물 먹으러 왔나 봅니다.
참 반가운 새
몇해전 돼지감자를 캘때
자기영역 침범 했다고
스치듯이 지나가며
짹짹거리던 그 이쁜새 입니다.
반가워서 가까이 가며 인증샷해도
날아 가지를 않고
물을 먹고 있습니다.
목이 많이 말랐나 봅니다.
물을 다 먹었는지 돌아섭니다
물 다 먹었어 이제 갈거야? 하며
연신 담았습니다.
운동 다닌지도 꽤 되었는데
공원에 물 먹으러 오는 새는 처음 보았습니다.
수도는 얼어서
얼음이 주렁 주렁
어느 날은 물이 나오고
어느 날은 얼어 있기만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