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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헛개나무 열매

조상기벌꿀 2018. 10. 18. 23:58
 

 

헛개열매가 해거리를 하니

지난해는 적게 달리고

올해는 많이 달리는 해입니다.

 

 

꿀벌들이 헛개꽃이 피면 나무에 온종일 웅웅거립니다.

헛개꿀이 많이 나오니까요.

날마다 헛개꽃을 찾아 가더니

수정을 많이 해서 주렁주렁 입니다.

 

 

지금은 헛개열매가 자연낙과를 하고 있습니다.

 

 

떨어진 과병을 주워 맛을 보면 달달한데

나무에 붙어 있는 과병은 아직은 단맛이 조금 입니다.

 

 

주워  온 헛개열매 물에 깨끗이 씻어

 

 

소쿠리에 건져서

 

 

이중냄비에 조금씩 넣고 쪘습니다.

헛개과병은 달달 하기 때문에

그냥 말리면 혹시라도 벌레가 꼬일까봐

쪄서 말려야 된답니다.

 

 

한번 주워 온 양이 많습니다.

빨리 맛이 들어

한번에 다 털면

수고로움을 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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