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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사는 이야기

채소밭

조상기벌꿀 2019. 3. 13. 00:52
 

 

부추밭에 냉이랑 잡초가 올라와서 월동을 하고

봄이 되니 저들이 먼저 파릇파릇

여기가 부추밭인지 냉이밭인지 풀밭인지

구분이 어려울 정도입니다.

 

 

보고 다니며 언제 뽑아야지 뽑아야지 하다가

드디어 오늘 부추를 살려 주기로 하였습니다.

 

호미를 들고 풀을 뽑으니 잔뿌리가 엉겨서

호미로 풀뿌리에 붙은 흙을 툭툭 털어내며

풀을 제거 하였습니다.

이제 시원한 부추밭이 되었네요.

 

 

상추씨를 뿌린지가 10일이 되기에

며칠 전 궁금해서 들여다 볼때는 올라오지 않았던데

이제는 올라 왔겠지 하고 부직포를 살짜기 들어 보았더니

아이구 귀여운 새싹이 올망졸망 올라와 있네요.

 

 

오늘 저녁도 영하 4도까지 내려간다는데

얼어버릴까봐 얼른 다시 덮어 주었습니다. 

 

보온 부직포 밑에서 한동안 키우다가

밤 온도가 영하로 내려가지 않을때 벗겨 주어야겠습니다.

올해는 일찍 심었더니

일찍 상추를 먹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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