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 있는 온도계가
외부 온도를
42.3도를 가리킵니다.
삼복더위 중에도 오늘이 제일 더운 것 같습니다.
삼복더위라도 그동안 장마기간이라
비오고 덥고 습하고 반복이더니
이제 장마가 물러가고
본격적인 더위가 삼복이 이런 거라 새삼 알려 주는 것 같습니다
송원리 신여왕 만들러 갔던 벌들을 다 데리고 왔더니
불청객 흑등말벌이 우리 벌을 잡으러 왔습니다.
얼른 포획망을 가지고 와서
내가 먼저 잡았습니다.
송원리 벌은 기나긴 장마로
3분의 2만 신왕이 되고 끝났습니다.
계획했던 숫자 보다 부족해서
5번 봉사에 왕대육성을 하고
신왕이 되지 않은 분봉상을 그대로 옮겨
다시 신왕을 만들고 있습니다.
천천히 만들어
구왕과 교체를 하면 됩니다.
그동안 구왕이 산란을 잘하고 있으니까요.
너무 더워
폭염경보 문자가 연신 날아 옵니다.
야외활동자제, 야외작업자제.
에어컨 켜고
작은 pet병 스티커 작업을 하였습니다.
한 박스에 200개 들어 있습니다.
벌꿀을 구매하시는 고객님에게
편리하게 사용하시라고 한 병에 하나씩 넣어 드립니다.
냉동창고는 영하 25도에 맞춰 두었더니
-23.9도가 되면 돌아가고
-25도가 되면 멈추고
금방 금방 돌아갑니다.
너무 더워 온도 유지가 바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