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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과 함께 사는 이야기

여왕 벌

조상기벌꿀 2014. 2. 20. 23:12
 

 

오랜만에 화창한 날씨 입니다.

 

날마다 이런 날씨면 참 좋으련만

어쩌다 한번씩 이런날씨가 되니

 

오전에는 돼지감자를 캐고

오후에는 벌관리를 하였습니다.

 

식량장 잘라서 넣어주고

며칠전 내검할때 왕이 다쳤는지

일벌들이 물고 나오기에

표시를 해두었다가

 

조금 덜 쌀쌀한날

여왕을 한마리 넣어주고

잘 살고 있나 며칠동안 궁금하였지만

너무 기온이 내려가서

감히 열어볼 엄두를 못내고 그냥두었다가

 

드디어 오늘 내검하며

확인 하였더니

여왕이 잘 살아 있네요.

 

너무 반가워서

살아 있구나! 고마워!

일벌들도 너무 고마웠습니다.

 

군사는 많은데 여왕이 없으면

한통이 망가지고 말아요.

한통을 살렸습니다.

 

물을 다 먹은통은

급수기에 물을 가득 채워주고

오래 사용하여 급수기가 뿌연것은

새것으로 교체를 하여주고

오후 내내 벌관리 하느라 바빴습니다.

 

돼지감자도 빨리 캐야 되고

벌관리도 해야되고

2월이라 농한기라고

모임도 많으네요.

 

많이 벌려 놓았으니

많이 다녀야 되고.

저녁 모임에만  갑니다.

참 바쁜 나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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