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꿀벌과 함께 사는 이야기

봄벌 깨우기

조상기벌꿀 2019. 1. 26. 23:37
 

 

청도양봉 동호회 밴드에 올라오는 소식이

봄벌을 거의 깨우는것 같아

구름 한점없이 청명한 날씨에

낮최고 온도가 8도인 오늘

봄벌 깨우기를 시작 하였습니다.

 

 

봄벌 깨우기를 할때 조금 쌀쌀한 날씨에 하면

낙봉이 적다고 하기에

뚜껑을 열고  

개포위에 덮어 주었던 보온개포를 벗기고

개포를 조금씩 접었습니다. 

찬바람이 들어가면 개포에 붙어 있던 벌들이

소비사이로 내려갈것 같았습니다.

 

 

개포를 벗기고 작업 들어갑니다.

소광대 위에 덧집을 많이 지어 놓았습니다.

월동 들어갈때 통로로 사용하라고

덧집을 제거 하지 않은것도 있지만

저들이 필요한 만큼 다시 지어 놓았네요.

 

 

모두 제거 하였습니다.

봄벌 깨울때 반드시 필요한 화분떡을 올려 주려면

밀납을 제거해야 

화분떡을 올리고 뚜껑을 덮을수가 있기 때문입니다.

 

 

벽쪽에 붙여 놓았던 격리판을 가운데로 옮겨 주었습니다.

 

 

봄벌은 느슨하게 키우는것 보다 밀착시켜 키우면

육아 온도 맞추기가 유리하니까

군세를 봐가며 2장옆에 또는 3장옆에 넣어 주었습니다.

 

여왕이 알을 낳는쪽으로 벌들이 몰리고

벌이  붙지 않는 소비는

다음에 빼내고 줄여 주려합니다. 

 

 

화분떡과 숯팩, 사양수 500g,

자극사양을 목적으로

식량이 많이 있어도

1.7 :1의 사양수를 만들어

500g씩 비닐봉지에 담아 올렸습니다 

 

 

3가지를 올리고

화분떡을 쌌던 비닐을 덮고

다시 비닐개포를 덮고

 

 

천개포를 덮고 보온개포 긴것을 덮어

옆공간으로 내려 주고

 

 

겨울동안 개포위에 덮었던 보온개포는

마지막에 덮어 주었습니다.

보온개포 한쪽면에 비닐이 붙어 있고 도톰해서

올해는 차례를 바꿔 덮어 보았습니다.

 

 

마무리 하고 뚜껑을 덮으며

아가들 잘 키우고 대군이 되어라

주문 하였습니다.

 

 

이제부터 2019년 봄벌 키우기 시작입니다.

정성 듬뿍 들여 열심히 뒷바라지 하면

대군이 되겠지요.

다 깨우고 나면

소문급수기로 물을 공급해 주려 합니다.

1/2 생리식염수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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