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기벌꿀 2011. 8. 23. 00:14
닭이 숨어서 알을 낳았습니다.
예초기로 매실밭의 풀을 자르는데
풀밭에서 달걀 4개가 나왔습니다.
닭장에서 알을 낳는 닭도 있는데 꺼내 가는게 싫은가 봐요.
이렇게 숨어서 낳기도 하네요.
며칠전 예초 작업을 할때도 6개를 찾아 내었는데
오늘은 또 4개를 찾았습니다.
3마리가 알을 낳으면 하루에 2개는 낳을것 같았는데
매일 한개만 보이기에
어딘가에서 낳아 숨겨 두는구나 짐작을 했었지요.
숨바꼭질 하기도 쉽지 않습니다.
들키면 다른곳에 가서 낳으니까요.
그러나 본능적으로 자기 알을 챙기는게 재미있고
건강하게 잘자라고 반짝반짝 윤기나는 모습은 너무 사랑스럽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