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세상 사는 이야기

달래

조상기벌꿀 2014. 3. 22. 22:53
 

 

매실밭둑에

달래가 이렇게 많이 자라고 있습니다.

작년에 몇포기 보이는것을

그냥두었더니

번식하여

올해는

아주 많이 올라 왔습니다.

 

 

한소쿠리 뽑아서 다듬어

깨끗이 씻었습니다.

 

 

물기를 다 말리고 난뒤

 

긴것을 그냥 담으면

감겨서 내기 힘들것 같아

몇개씩 한데 묶었습니다.

 

 

인터넷의 도움을 받아

장아찌 소스를 만들었습니다.

 

 

소스를 부어 2일 지났는데

요만큼 숨이 죽었습니다.

 

달래는 장아찌를 담은지

10일 후면 먹을 수 있다고 합니다.

 

10일째 되는날 어떤 맛일까 기대가 됩니다.

 

아직 남아 있는것은 뽑아서

된장 장아찌를 만들어 보고 싶습니다.

 

같은 재료로

두가지 맛을 즐겨 보고 싶네요.

 

3월 25일

달래 된장 장아찌를 담았습니다.

 

 

 

멸치와 다시마, 양파를 넣고

육수를 만들어 식히고

식힌 육수에

된장을 걸쭉하게 풀어서 담아 두었다가

9일 만에 맛을 보았더니

간장 소스를 만들어 담은것 보다 더 맛있습니다.

 

꿀병으로 두병 담았는데

맛있게 잘 먹을것 같습니다.

 

(4월 3일 다시 쓰다.)

'세상 사는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봄의 선물 , 새싹들  (0) 2022.11.24
감자심기  (0) 2022.11.24
밭갈이  (0) 2022.11.24
매실꽃 봉우리  (0) 2022.11.24
봄나물  (0) 2022.11.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