콤프레셔

조상기벌꿀 2015. 7. 4. 23:50

 

 

콤프레셔 한대를 구입하였습니다.

 

컨테이너에 칠을 하려고

콤프레셔를 하나 사야 된다기에

인터넷 검색을 하여

대구 북성로에 있는 대성기계상사를

찾았습니다.

 

토요일이라 혹시 일찍 마감을 하시는가 하고

전화를 드렸더니

평일과 같이 하신답니다.

 

토요일은 택배가 없는날이라

느긋한 마음으로 준비를 하여

북성로에 찾아 갔습니다.

 

다양한 공구들이 진열되어 있고

저어기 안쪽 사무실에 사장님이 계셨습니다.

 

전화 드린사람이라고 말씀을 드리고

콤프레셔에 대하여 상담을 드리니

 

Ews 40을 권하십니다.

 

필요한 물건을 구입 할때는

인터넷 검색을 하여

사전 지식을 준비하고 가면

상담이 훨씬 수월합니다.

 

필요한 기계를 구입하고 나니

마음이 참 즐거운가 봅니다.

 

컨테이너도 칠하고

벌통도 칠하고

못박을 때도 사용하고

그러며

마누라에게

하나 얻었다 그럽니다.

 

주머니돈이 쌈짓돈이면서 ㅎㅎ

 

 

컨테이너를 오래 사용하였더니

녹이 쓸어 부식이 진행중입니다.

 

녹 제거하는

공구를 이용하여 녹을 모두 갈아 내고

녹방지용 페인트를 먼저 발랐습니다.

 

 

바른지  며칠 지난 오늘

콤프레셔를 구입하여

회색페인트칠을 하였습니다.

 

 

다 칠하고 나니 새것처럼 깨끗해 졌습니다.

컨테이너색은 역시 회색이 제일 나은것 같습니다. 

 

 

36 컨테이너를 처음 구입한 시기는

2003년입니다.

귀농을 하기전

경기도에서 소니 대리점을 할때

한달에 한번씩

1박 2일 농장에 내려와서

매실나무와 은행나무를 돌보며

바쁘게 일하고 하룻밤을 자고 가던

정이 많이 들은 컨테이너입니다.

 

무생물도 정이 들면

더 애착이 가는 것 같습니다.

깨끗하게 새단장을 하고 나니

이뻐서

자꾸 쳐다 봐 집니다. ㅎㅎ

 

꼭 해야될 일 한가지 해결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