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기벌꿀 2011. 7. 20. 22:58
오늘은 멀리 상주에 계시는
양봉협회 경북지회장님이신
신창윤 지회장님댁에 다녀 왔습니다.
그저께 안동대학교에서 양봉포럼이 있을때 만나서
봉독을 생산하고 싶다고 말씀을 드렸더니
오늘 봉독기계를 만드시는 분이 지회장님댁에 오신다고 하셔서
지회장님께서 봉독 채취하시는것을 볼겸
그분의 말씀도 들을겸 다녀 왔습니다.
직사각형의 채취판을 설치 하였는데
한곳에는 벌들이 처음에 많이 나와 봉독을 내어 놓다가
벌숫자가 점점 줄어 드는데
또 한곳에는 끝까지 처음처럼 봉독을 내어 놓는것입니다.
제작년부터 봉독을 채취하시는 지인의 말씀이
봉독을 채취하면 벌들이 사나워져서
근처에도 못간다 하시는데
새로 만들어낸 봉독기계는
10명이나 되는 사람이 곁에 서서 이야기를 하고 있는데도
한번도 누구에게도 가까이 오지 않네요.
참 신기했습니다.
카메라를 가지고 가지 않아서 사진을 찍지 못해 아쉽지만
정말 순하고 벌에 쏘일까 염려하지 않아도 되겠더군요.
콘트롤박스 하나를 주문 하였습니다.
벌들이 너무 순하고 부담이 없는데 이기계로 하여야지요.
여름에는 벌들이 노는 시간이 많아
여가 선용으로 봉독채취를 꼭 해 보려 합니다.
잘 되리라 믿고 기대하고 있습니다.
주문한 기계가 오면 봉독채취를 하고 소감을 다시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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