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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농사모 시농제 조상기벌꿀 2015. 3. 31. 08:16 귀농사모 시농제 송호 청소년 수련원 회원님들의 정성으로 재단이 마련 되었습니다. 의식을 치르는 맨 처음 순서가 초혼이었습니다. 카페지기님 이십니다. 15만 회원님들의 풍년농사와 카페 번영을 기원드리시겠지요. 카페부대표님 이십니다. 항상 솔선수범하시고 카페의 발전을 위해 수고 많으신 고마운 분이십니다. 지역별 회원님들의 풍년 농사를 기원드리는 경건한 의식입니다. 조상기벌꿀님 잔 올리세요. 대경지부 회원님들 소원 성취 하소서. 올 한해도 풍밀하고 건강하고 만사 형통하도록 기원드립니다. 귀농사모 운영진님 수고 많으신 분들이십니다. 카페지기님의 명강의 귀농성공에 도움이 되실 말씀을 하십니다. 다과상입니다. 먼길 오시느라 수고 하신 회원님들 많이 드십시요. 처음 참석 ..
달래 조상기벌꿀 2015. 3. 24. 22:24 매실나무 밑에 달래가 이렇게 많이 자라고 있습니다. 지난해 나서 자라다 겨울동안 말라 있더니 봄이되니 파랗게 그 모습을 다시 보여줍니다. 달래 장아찌를 담으려고 캤습니다. 난곡괭이로 캐니 뿌리가 한데 엉겨 떡장처럼 일어 나는것을 다칠세라 살며시 잡고 흙을 털었습니다. 달래향이 미각을 자극합니다. 지난해는 언제쯤 달래를 캤을까 달력을 보니 3월 24일 딱 오늘 입니다. 신기하네요. 날짜를 맞취서 캔것도 아닌데 관리기로 매실밭의 풀을 정리 하기에 달래를 캐야 이 나무도 같이 밭갈이를 하겠구나 하고 캤지요. 다 캐면 올해는 지난해보다 양이 더 많을것 같습니다. 달래 장아찌를 만들어두면 바깥에서 삼겹살을 구워 먹을때 아주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봄나물 파종 조상기벌꿀 2015. 3. 22. 23:59 오늘은 3월 22일 봄나물 파종 적기인것 같아 씨앗을 사가지고 와서 파종을 하였습니다. 우엉, 근대, 완두콩, 대파씨는 오늘 사서 심고 상추씨와 쑥갓씨는 지난해 심고 남아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던것을 심었습니다. 도라지씨는 지난번 딸기밭 수정벌 관리하러 갔을때 얻어 온것 심었구요. 도라지씨를 많이 주셔서 많이 심었습니다. 심고 나서 그늘막을 덮어 두라고 하기에 무슨 이유인가 하였더니 옆밭아지매가 도라지씨는 심은지 40일쯤 후에 올라온다며 그동안 비가 오면 너무 작은 씨앗이라 다져 질까봐 덮어 두는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일러 주시는데로 도라지씨는 그늘막을 덮고 상추, 우엉, 근대는 못자리용 보온부직포를 덮었습니다. 다져지지말고 마르지 말고 발아가 잘 되었으면 좋겠습..
부추 , 취나물 옮겨 심기 조상기벌꿀 2015. 3. 20. 23:23 부추를 한곳에 오래 키우면 묵은 뿌리가 많이 생겨 생육에 지장을 받나 봅니다. 지난해 가을 부추밭 가장자리에 심겨져 있던 20 여 포기 부추가 잘 자라지 않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묵은 뿌리를 정리해 주어야 되나보다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가을은 지나가고 해동하면 봄에 하리라 마음 먹고 있었는데 오늘 정리 하게 되었습니다. 가위로 묵은 뿌리를 자르고 정리 하였습니다. 10개씩 한손에 쥐고 갈아 놓은 보드라운 흙에 줄을 맞추어 심었습니다. 취나물도 3년에 한번씩 옮겨 심기를 해야 된다기에 지난해 옮겨 심기를 한것은 두고 지난해 하지 않은것은 묵은 뿌리를 정리하여 옮겨 심기를 하였습니다. 봄맞이 텃밭 가꾸기 부추와 취나물 옮겨 심기가 하루종일 일이었습니다. 생각보다..
황제 꿀탕 조상기벌꿀 2015. 3. 18. 00:00 며칠 전 TV 에서 황제꿀탕을 만들기에 배워서 따라 해 보았습니다. 5일 장에 가서 마늘 한접을 사고 계란 두판을 사서 부지런히 마늘까서 삶고 계란을 삶아 계란 노른자를 준비하고 마늘 1: 꿀 1: 계란 노른자 0.3을 넣고 믹서기에 갈아 10일을 보온으로 두었다가 오늘 오후에 짜잔 열어 보았더니 정말 까맣게 변해 있어요. 처음 만들어 보온 시키기 전 먹어 보았을때는 계란 노른자와 꿀맛이 더 느껴지더니 지금은 마늘맛이 제일 강하네요. 흑마늘 맛 같기도 하고 아주 좋은 건강식품이라고 하니 열심히 챙겨 주어야겠어요. 무병 장수를 위하여.
돼지감자 수확 완료 조상기벌꿀 2015. 3. 12. 23:22 오늘 돼지감자 수확을 끝냈습니다. 지난해 11월 중순 부터 캐기 시작하여 드디어 오늘 완료 하였습니다. 돌도 많고 돼지감자도 많고 힘들어도 다수확의 기쁨에 에너지가 어디서 자꾸만 보충되고 컨테이너가 가득 찰때 마다 흐뭇하게 바라 보았지요. 마지막 이란 말은 어딘가 모르게 시원 섭섭 하네요. 총 생산량을 계산해 보니 7,350 kg 입니다. 오뉴월 뙤약볕에 돼지감자가 목말라 할때 스프링쿨러로 갈증을 해결해 준것이 큰 도움이 되었나 봅니다. 해마다 돼지감자 농사를 지었는데 올해가 제일 생산량이 많습니다. 뿌린만큼 거둔다고 하던가요. 돌본 만큼 보답을 하네요. 감사한 일이지요. 돼지감자를 캐며 같이 캐낸 돌들을 오늘은 차에 실어 길을 제정비 할때 쓰려고 옮겨 두었습..
눈 오는 날에 조상기벌꿀 2015. 3. 4. 01:02 3월 3일에 또 눈이 옵니다. 아침나절 사락눈이 내리더니 점점 굵어져서 함박눈이 되었습니다. 원두충나무 가지가 배경이 되어 눈오는 모습이 확연히 보입니다. 눈이 점점 많이 오니 바깥일은 할 수가 없습니다. 시래기를 한가닥 잘라 와서 삶기 시작 합니다. 마른 시래기가 바스러지지 않게 뜨거운 물로 샤워를 시켜서 누그러지게 한뒤 찬물을 냄비 가득 시래기가 푹 잠길만큼 맞춘뒤 물이 끓으면 2분 있다가 뒤집어서 다시 2분 있다 불을 끄고 12시간을 그냥 둡니다. 이 방법으로 삶아서 시래기 꽁치찌게 시래기 국 시래기 된장찌게 가지가지 요리재료로 사용하였습니다. 눈이 와도 딸기 하우스 수정벌 관리는 할 수 있으니 딸기 하우스에 갔습니다. 화분떡을 많이 먹었기에 넣어 주고 내..
봄 소식 조상기벌꿀 2015. 2. 28. 20:03 청도 기술센터 정원수 매실나무에 꽃이 피기 시작 하였습니다. 우리농장 설중매도 꽃봉오리가 제법 볼록 해졌는데 청도기술센터 정원수는 기온이 우리 농장보다 따뜻하여 꽃망울을 터뜨리기 시작 하였나 봅니다 반가워서 어머 매실꽃이 피었네 하고 반겼습니다. 봄이면 제일 먼저 꽃소식을 전하는 매화 '설중매' 반가움에 모셔 왔습니다. 희망이 가득 담겨 있습니다.
돼지감자 수확 조상기벌꿀 2015. 2. 28. 19:41 돼지감자 수확도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날마다 벌관리 아니면 돼지감자 수확 바쁜 일들을 부지런히 하였더니 이만큼을 몇번 수확 하였습니다. 탱글 탱글 아삭 아삭 사라다를 만들기도 하고 캐다가 상처난것은 썰어서 건조기에 넣어 말리기도 하고 많아서 즐거운 돼지감자 수확 이제 끝이 보이기도 합니다.
입춘 조상기벌꿀 2015. 2. 4. 23:35 글귀뜻 입춘대길 건양다경 (立春大吉 建陽多慶) 봄이 시작되니 크게 길하고 경사스러운 일이 많이 생기기를 기원합니다. 부모천년수 자손만대영 (父母千年壽 子孫萬代榮) 부모는 천년을 장수하시고 자식은 만대까지 번영하라. 수여산 부여해 (壽如山 富如海) 산처럼 오래살고 바다처럼 재물이 쌓여라. 소지황금출 개문백복래 (掃地黃金出 開門百福來) 땅을 쓸면 황금이 생기고 문을 열면 만복이 온다. 거천재 래백복 (去千災 來百福) 온갖 재앙은 가고 모든 복은 오라. 재종춘설소 복축하운흥 (災從春雪消 福逐夏雲興) 재난은 봄눈처럼 사라지고 행복은 여름 구름처럼 일어나라.
미쉐린 타이어 조상기벌꿀 2015. 2. 3. 23:18 오늘은 동기회 모임이 있는날이라 아침 9시에 청도에서 출발하여 11시 30분 모임시간에 늦지 않기 위해 부지런히 안동으로달려 갔습니다. 안동에 도착하니 11시 5분 신호를 받기 위해 서행을 하다 미쉐린 안동대리점을 발견하였습니다. 그저께 타이어교체 할때가 되었다며 인터넷으로 타이어를 검색해 보더니 '미쉐린타이어가 값이 비싼 만큼 수명이 오래간다고 나와있네 타이어를 미쉐린으로 교체해볼까' 그러더니 상담을 한번 해보고 싶다며 들어가자 하였습니다. 상담을 하니 사장님께서 무척 친절하시고 자세하게 설명을 해 주셨습니다. 설명을 듣던 중 모임시간이 임박하여 모임에 갔다 오겠습니다. 하고 얼른 나왔습니다. 모임에 참석하고 다시 가니 오후 4시 타이어 4개를 교체하기 시작 ..
돼지감자 수확 조상기벌꿀 2015. 1. 31. 21:40 입춘이 4일 남았는데 얼었던 땅은 벌써 다 녹았습니다. 어제부터 돼지감자 수확을 시작하였습니다. 어제 8컨테이너 오늘 6컨테이너. 날은 무척 차갑지만 땅이 녹아서 쉽게 캘수가 있었습니다. 땅이 얼었을때는 같이 얼음 덩이가 되어있었던 돼지감자가 해동하니 멀쩡하게 고운색깔을 보이고 있기에 이뻐서 얼른 폰에 담았습니다. 한곳에 많이 있으면 신나서 일을 더 잘 합니다. ㅎㅎ 굵은것을 캐면 컨테이너도 금방 채워집니다, 대궁을 먼저 걷어서 태우고 나니 일하기도 한결 수월합니다. 어느새 1월도 마지막날 내일은 또 구정명절이 다가오는 2월입니다. 봄이 문턱까지 와 있습니다. 새봄을 맞을 준비 곱게 하여야겠습니다.
냉이 조상기벌꿀 2015. 1. 22. 14:48 아침밥 반찬으로 냉이를 조물조물 무쳐서 한접시 만들었습니다. 지난해 얼갈이 배추 심었던 곳에 냉이가 많이 올라와서 월동을 하고 있기에 호미를 가지고 가서 캤습니다. 겨울이라 냉이가 붉은색이지만 지난 가을에 올라와서 많이 자랐습니다. 겨울 동안 그냥 있는것 같아도 냉이 뿌리는 땅속에서 생육활동을 하고 있었네요. 오동통 해졌습니다. 깨끗이 씻어 다듬었습니다. 뿌리가 굵어서 마음에 쏙 듭니다. 냄비에 물을 넣고 팔팔 끓여 뚜껑을 덮고 삶으면 많이 물러 질까봐 열고 살짝 삶았더니 금방 물러 지네요. 말랑 말랑한 뿌리가 아주 부드럽고 맛있습니다. 엄동설한을 거뜬히 견디는 냉이 강한 생명력 자체가 보약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2015년 양봉 조합 운영공개 및 간담회 조상기벌꿀 2015. 1. 21. 22:38 대구 칠곡 강북컨벤션웨딩에서 전국 동시 개최가 되어 양봉조합장님은 못오시고 성낙진 이사님이 인사말씀을 하십니다. 많은 조합원님들이 참석 하셨습니다. 질의 응답을 하십니다. 당면 현안 문제 조합원님들이 원하시는 문제 여러 안건이 진지하게 논의되고 있습니다. 점심 메뉴 내년 이맘때는 일취월장을......
우슬 씨앗 조상기벌꿀 2015. 1. 16. 23:25 농장에서 자생하던 우슬 2포기를 잘라 왔습니다. 씨를 받아서 봄에 심어 볼까하고 털었습니다. 다른 곳에서는 풀밭에 들어갔다 옷에 붙는것이 우슬씨라고 야생으로 너무 많이 자라고 있어 따로 심을것 없이 가을에 캐기만 하면 된다고 하던데 제 눈에는 잘 안 보이네요. 우리 농장 주변에는 달맞이 꽃이 엄청 많아요 가을에 차를 몰고 와서 몇번이나 채취해 가지고 가던데 우슬은 보이지 않네요. 야생으로 자라도 군락이 있나 봅니다. 씨가 이정도, 숫자는 참 많아요. 한곳에서 발아를 시켜 모종으로 키우다가 알맞을때 이식을 해야 겠지요. 너무 작은씨를 흩뿌리기로 하면 안올라 올까봐. 어떻게 심으면 잘 올라 올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해동이 되면 골뱅이 초석잠도 심고 싶고.
겨울에 핀 예쁜 꽃 조상기벌꿀 2015. 1. 13. 22:59 관공서에 갔다가 이 겨울에 핀 예쁜꽃이 대견해서 담아왔습니다. 시선을 머물게 하는 아름다운꽃에 마음도 사르르~~~ 고맙다 예쁜꽃 미소짓게 하는 너의 아름다움에 덩달아 참 맑고 예쁜 마음이 되는구나 정갈하고 고운 아름다움 보내는이의 정성을 가득담고 화사한 아름다움을 자랑하는꽃 그래서 선호도 1위려니. 잎이 꽃 꽃이 잎 모양이 꼭 닮은 잎과 꽃. 오래전 가게 개업을 할때 선물로 들어온 이 꽃을 아파트 베란다에서 키워 보았지요. 아름답고 소박한 꽃 옛 생각에 더 정겨웠습니다. 아름다워라 예쁜꽃 보는이의 마음을 사로잡는 너 두고 두고 보려고 너를 담아 왔느니 블로그 한폭을 장식 하였구나
헛개열매 건강식품 만들기 조상기벌꿀 2015. 1. 6. 21:34 헛개나무 열매 건조 시킨것으로 건강 식품을 만들려고 합니다. 햇볕에 말리는것은 한계가 있어서 분쇄하기 위하여 건조기에 넣고 16시간을 말려 완전 건조 시켰습니다. 며칠전 대구 약령시에 가서 헛개열매 1kg을 분쇄하려 제분소에 들렀더니 첫번째 갔던곳은 일이 많이 밀려있어 바빠서 못한다며 시장안에 가면 제분소가 있으니 가보라 하더군요. 그래서 시장안에 갔더니 역시 바빠서 못한다며 길건너 제분소에 가보라 하였습니다. 세번째 찾아간 곳은 헛개 열매가 당분이 있어 기계에 달라 붙을지 모르니 할 수 없다고 하더군요. 하는수 없이 돌아 나오면서 분쇄기를 하나 구입하여야겠다 마음을 먹었지요. 가전제품 대리점을 할때 필립스 주방용품도 같이 진열을 하였기에 필요한것은 거의다 갖추..
눈밭에서 돼지감자 수확 조상기벌꿀 2015. 1. 5. 07:12 [눈밭에서 돼지감자를] (찾으시는분이 많으셔서) 12월에 캐서 저온창고에 보관해 두었던 돼지감자를 찾으시는분이 많으셔서 모두 드리고 판매를 종료하려다 아직 수확하지 않은 돼지감자가 많이 있는데 캘수 있으면 시도 해 볼까하고 얼어 있는 땅위에 농사용 부직포 두겹씩 여섯개를 가져다 덮었더니 2일이 지난후에 살짝 들고 캐보았더니 땅이 녹아 보실보실 해졌습니다. 아하 성공 본격적으로 캐고 있습니다. 남편은 호미로 저는 난곡괭이로 깊이 들어가 있는 돼지감자 캐기에 난곡괭이가 제일 수월하더군요. 캐는 도중 눈도 하얗게 내려 앉았습니다. 2일동안 12컨테이너를 캤습니다. 주문 하시는분 드리고 또 주문 들어 오는데로 캐서 드리면 되고 어쩌면 이 겨울 돼지감자 캐느라 심심하지 ..
2015년 대망의 일출 조상기벌꿀 2015. 1. 5. 06:49 대망의 2015년 일출. 가슴 두근두근 새 희망을 보고 있습니다. 햇살이 농장으로 쏟아집니다. 올한해도 뜻하는바 이루어지고 가족 모두 건강하고 우리 이쁜 벌들도 잘크고 우리 오복이 우리 곰돌이 우리 고야 우리 단풍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고 순조로운 한해가 되게 하소서 차분한 마음으로 기도를 하였습니다. [드뎌 용이 여의주를 삼키네요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신약세 약성님이 올리신 일출입니다. 너무 감명깊어 옮겨 왔습니다. 용띠가 용을 보니 눈이 커다랗게 뜨졌습니다. ㅎㅎ
아듀, 을미년 마지막날 조상기벌꿀 2014. 12. 31. 23:25 을미년 마지막날이 이제 35분 남았습니다. 뒤돌아 보니 참 열심히 일했고 참 열심히 살았고 어느해 보다 행복한 한해였습니다. 고마운 분들이 많아서 많은분들이 응원해 주셔서 힘찬 에너지원이 되었나 봅니다. 둘이서 마주보며 올해 참 행복한 한해였지요? 응 그렇네, 한 해 열심히 살았어. 수고했어. 잔잔한 여운이 눈을 감고 생각에 잠기게 합니다. 복 많이 받은 한해였다고.
시래기 조상기벌꿀 2014. 12. 27. 12:41 김장무를 뽑아 시래기를 엮어 걸었어요. 3가닥을 가지고 엮었더니 가져다 메달아 놓으니 뱅그르르 돌아서 제멋대로 입니다. ㅎㅎ 모양새가 영~~~ 쳐다만 보고 있다가 나중에 올릴일 있으려나 하고 인증샷을 하였지요. 마르고 나니 매초롬해서 그럴사 합니다. 봉사 안 그늘이라 잘 말랐습니다. 그런데 너무 가까이 걸어서 지난번 바람이 많이 부는날 저들끼리 부딪혀서 잎이 떨어지기도 하더군요. 어제는 4번째 걸어 두었던 것이 제일 많이 부딪히는것 같아 먼저 먹어야겠다 하고 잘랐습니다. 부서지지 않게 따끈한물로 샤워를 시켜서 냄비에 찬물과 같이 넣었습니다. 뚜껑을 닫고 물이 끓을때 2분있다 뒤집어서 다시 2분 끓여 불을 껐습니다. 그리고 가만히 두었지요. 12시간을. 오늘 ..
찹쌀+맵쌀 경단 조상기벌꿀 2014. 12. 26. 21:50 동짓날 끓인 팥죽 남은것 오늘 데워 먹었는데 새알심이 퍼지지 않고 그대로 있습니다. 찹쌀과 맵쌀을 반반해도 다시 데워 먹을때는 경단이 풀어 지던데 찹쌀1:맵쌀3 을 섞어 쌀가루를 만들어 경단을 빚었더니 처음 끓였을때도 쫄깃쫄깃 맛있더니 남은것 데워 먹어도 풀어지지않고 쫄깃 쫄깃 맛있습니다. 다음 부터는 꼭 1:3으로 쌀을 불려 경단을 만들어야겠습니다. 다시 팔팔 끓여도 맛있는 새알심 팥죽 !!
동지 팥죽 조상기벌꿀 2014. 12. 23. 01:16 동지 팥죽을 끓이려고 새알심을 비벼 준비 하였습니다. 어제 저녁때 찹쌀 1kg 맵쌀 3kg을 섞어 물에 불려 놓았었지요. 찹쌀이 적게 들어가면 새알심이 더 쫄깃할것 같아 4분의 1만 넣어 보았습니다. 아침 9시 방앗간에 가서 쌀을 갈아 왔습니다. 그런데 생각 의외로 방앗간이 조용하였습니다. 올해 동지는 팥죽을 많이 끓이지 않는가요? 애기동지라더니. 압력솥에 팥을 삶았습니다. 압력추가 돌기 시작하고 10분을 설정 하였더니 아주 잘 삶아졌습니다. 역시 압력솥에는 무르게 잘 삶아집니다. 반되를 삶아서 조금 덜어 냈습니다. 조금만 끓여 먹고 먹고 싶을때 또 끓여 먹으면 되니까요. 죽 종류를 좋아 하지 않는지라 덜어 낸 팥은 냉동 보관하였다가 다음에 편리하게 사용할거..
신약세 동호회 조상기벌꿀 2014. 12. 21. 22:16 신비한 약초세상 경북방 송년회에 참석 하였습니다. 경북방 방장님 초롱박님이십니다. 표정이 너무 맑고 순수하고 연신 싱글벙글 인심좋은 방장님이셨습니다. 총무님이신 찔레꽃님이십니다. 진행하시느라 힘드실텐데 명랑, 쾌활, 바지런한 소녀 같았습니다. 너무 반갑게 맞아 주신 문경이서방님이십니다. 한자리에 앉고 싶다 하셨으나 자리가 이미 만원이라 저어기 옆자리로 갔습니다. 영양송이님과 한자리에 앉게 되었네요. 진지한 대화가 시작 되었습니다 회원님들이 찬조물품을 많이 가지고 오셔서 번호 추첨을 통해 당첨 선물을 드리고 있습니다. 총무님이 수고를 많이 하셨습니다. 산에 가서 하수오를 캘때 아주 요긴하게 쓸수 있다는 조립식 곡괭이를 어느 회원님이 찬조 하셨네요. 당첨되신 회..
섶마리 권역 마을센터 기공식 조상기벌꿀 2014. 12. 17. 22:09 중요한 행사에 다녀 왔습니다. 고사를 지냅니다. 공사 기간중 무사고를 기원하며. 지신밟기를 하고 있습니다. 선암서원을 둘러 보았습니다. 옛날 양반댁 자제분들이 학문을 배웠던 서당 시공을 초월하여, 저 자리에...... 양쪽 방으로 불을 때던 아궁이, 아스라한 그시절, 한참을 보았습니다. 쪽 문을 열고 앞을 보니 근사한 나무와 강이 절경입니다. 풍류를 즐겼던 선조들은 안목이 탁월합니다. 옛어르신들이 즐겨 심으셨던 대나무숲 많은 분들이 참석 하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