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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소가 얼까 봐 비닐하우스를 만들려고요. 조상기벌꿀 2010. 11. 8. 21:08 쌈배추, 열무,유채, 쪽파. 특히 유채를 겨우내 푸른 채소로 먹고 싶어 비닐 하우스를 만들자고 졸랐더니 오늘 드디어 시작하였습니다. 채소 하우스 만들기 봉사를 짓고 조금 남아 있던 하우스 파이프를 지난 봄에는 차고를 만들까도 생각해 보다가 그만 두었더니 채소 하우스로 만들게 되네요. 비닐 폭이 8m에 길이 15m만 있으면 될 것 같아 건재상에 전화를 하여 알아 보았더니 2만원이면 살 수 있다고 합니다. 우선 파이프만 세워 놓고 날이 어두워 중단하고 저녁 식사하고 일기를 쓰듯이 오늘 한 일을 기록하고 있는데 밖에 바람이 왜 저렇게 많이 불까요. 비닐을 씌웠다면 다 날아 갈 것 같이 세차게 불고 있어요. 어제가 입동이었는데 절기를 실감하라 가르쳐 주나 봅니다. 아..
단감을 주신 고마운 분 조상기벌꿀 2010. 11. 7. 22:07 이웃마을 과수원을 하시는 지인이 단감을 주셨습니다. 5일, 6일 제10회 아시아 양봉대회가 부산에서 개최되어 참석하느라 부산에 가 있었더니 단감을 가져다 먹으라고 두번이나 전화를 하셨습니다. 일하시느라 피로하실것 같아 희석액을 만들어 두고 피로회복제로 드시라고 프로폴리스를 1 병 가지고 과수원으로 갔더니 건조한 대추를 선별하고 계셨습니다. 올해는 대추알은 굵으나 양이 좀 작다고 하시는데 건조된 상태의 대추가 정말 굵었습니다. 생과 였을때는 얼마나 큰것이었을까 짐작이 갔습니다. 많이 달리면 작고, 작게 달리면 굵겠지요. 며칠 전에는 매전면에 계시는 지인이 반시를 주셔서 곶감도 만들고 감말랭이도 만들었습니다. 가는정 오는정에 시골 인심은 풍요롭기만 합니다. 인심이..
제10회 아시아 양봉대회 조상기벌꿀 2010. 11. 7. 07:31 제 10회 아시아 양봉대회가 부산 벡스코에서 개최되어 청도에서 양봉을 하시는 조합원님 들과 다녀 왔습니다. 19개국에서 참가하신 많은 양봉인들의 양봉 연구 결과를 듣고 봉산물에 대한 이해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 시킨 소중한 대회였습니다. 아침일찍 청도농업기술센터 에서 마련하여 주신 교통편으로 대회장에 도착하였습니다. 아시아대회가 우리나라에서 개최되는 소중한 시간을 꼭 참석하고 싶어 모이신 분들입니다. 연구결과를 동시통역으로 경청하였습니다. 양봉산업에 대한 모든것을 연구하시는 분들의 노고로 더욱 발전하는 양봉산업이 될것이라 확신하는 자리였습니다. 전시실 개관 테이프커팅식이 진행 됩니다. 오른쪽에서 3 번째 양봉농업협동조합 조합장님이 계십니다. 우리나라 봉산물 생산..
택배기사분이 오지 않아서 조상기벌꿀 2010. 11. 4. 01:08 어제는 처음으로 택배기사분이 오지 않아 무척 애를 태웠다. 전화로 조상기벌꿀을 찾아 오신 고객분이신데 그동안 국산벌꿀을 믿을 수가 없어서 외국에 있는 동생에게 주문해서 꿀을 사드시곤 하셨다는데 혹시나 좋은 꿀이 있나 하고 인터넷으로 찾으시다가 전화로 문의해보고 사려고 한다 하셨다. 좋은 꿀을 생산하여 고객이 만족하도록 노력하는 중이라 어서 불신에서 신뢰로 바뀌기를 바라며 최선을 다하여 좋은 꿀을 생산하였노라 설명을 드렸다 기관지에 좋은 밤꿀 2병과 아카시아꿀 1병을 주문하셨다. 박스포장 하여 택배 준비를 끝내 놓고 기사분을 기다리니 해가 서산마루에 걸려도 오지않는다. 아침8시 40분에 전화를 하였으니 일이 많아서 잊어 버리셨나 하고 다시 전화를 하니 전화기가 ..
풍악 지신밟기 조상기벌꿀 2010. 10. 31. 23:19 우리동네 새로 지은 우사에서 준공기념 지신밟기 풍악이 울렸다 kbs 에서 11월 4일 저녁 7시 30분에 방영을 한단다 지신밟기를 하면 소가 더 잘 자라고 새끼도 잘낳고 그럴까. 우사에서 지신밟기를 하기에 신기해서 한컷.
당뇨에 좋다는 돼지감자 수확 조상기벌꿀 2010. 10. 31. 23:05 돼지 감자 수확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봄 손을 호호 불어 가며 심어 놓은 돼지감자가 얼마전 까지만 해도 노란꽃을 자랑하며 벌들을 놀러 오라 손짓하였는데 서리가 내리고 나서 한꺼번에 변한 모습으로 사람을 놀라게 하더니 오늘 얼마나 달려 있을까 기대에 부풀어 캐기 시작하였더니 어머나 이게 어쩐 일이래요. 돼지감자가 주렁주렁 너무 너무 많이 달려 있어요. 작년에 흰색으로 심었다가 올해는 자주색만 납품을 받는다기에 씨감자를 자주색으로 모두 교체를 하였더니 굵기는 좀 작은데 숫자가 많기도 하네요. 은행나무 3m고랑 사이 18m에 250kg을 수확 하였습니다. 완전 대풍입니다. 풍년이요 풍년이요 돼지감자 대풍이요.ㅎㅎㅎ. 어제 사촌동생 결혼식이라 서울에서 내려온 작은 ..
영농 일지 (벌들을 한곳에 모으고) 조상기벌꿀 2010. 10. 31. 22:40 지난 5월 중순 송원리 봉장으로 아카시아꿀을 따러 갔던 벌들이 농장으로 돌아왔습니다. 5개월 반만에 돌아오는 벌들은 후손들로 모두 세대 교체되어 있습니다. 날씨가 갑자기 초겨울을 느끼게 하니 한곳으로 모아야 관리가 쉬울것 같아서. 고맙다 송원리 봉장 . 그동안 아카시아꿀, 감꿀, 잡화꿀, 밤꿀 많이도 가져 왔는데 내년을 기약하고 ...... 5번째 마지막 벌을 싣을 때는 산과 들 골짜기를 한번 빙 둘러 보았습니다. 송원리 봉장에서 농장으로 옮기기 위해 차에 싣었습니다 안전하게 옮기기 위하여 점검 중입니다. 잘키워서 군사가 엄청 많은 벌을 지난 30일에는 딸기 하우스 하시는 분이 수정용 벌로 4통을 가져 가셨습니다. 또 다음날은 청양고추 하우스 하시는 분이 3..
지부장님댁에서 벙개 ,협찬품 조상기벌꿀 2010. 10. 25. 08:51 지부장님 만남의 자리 마련하여 주셔서 무척 즐거웠습니다. 사모님 수고 너무 많이 하셨어요. 덕분에 잘먹고 잘놀다 왔습니다. 반가운 님들의 협찬품입니다. 언제나 푸짐한 정성들이 만남을 더욱 즐겁게 하여 줍니다. 혜문님이 가을의 정취를 오래 느껴 보라고 단감 가지를 꺾어 오셨습니다.걸어두고 즐감하세요. 미녀가 좋아하는 석류입니다 상차리기가 시작 되었습니다. 이보다 훨씬 더 많은 맛있는 음식이 있었는데 사진을 일찍 찍었네요. 숯불에 구운 고기는 맛이 일품이었습니다. 명가수 최팀장님과 애교만점 송화언니, 너무 이뻐용 ^^ 혜문님과 나란히 있으니 노래가 더 잘 불러지나봐요. 비오는 일요일, 참석을 많이 하신 회원님들 모두 모두 반가웠습니다. 무사히 잘 가셨는지요.
가을 산채를 다녀왔습니다. 조상기벌꿀 2010. 10. 23. 23:09 귀농을 하면서 제일 먼저 많은 사람을 알기 위하여 교육과 모임을 많이 다녔습니다. 지난 7월 말쯤 기술센터에서 귀농인 교육을 받고 있을때 동양란 연구회 모임 회장님과 몇분이 오셔서 연구회에 가입 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그래서 가입은 하였으나 너무 바빠서 시간을 낼 수가 없기에 우편물은 매번 날아와도 가지를 못하였다가 지난 10월 4일 처음으로 참석을 하고 오늘은 산채를 가는 날이었습니다. 아침일찍 서둘러 청도읍 월곡 난단지에 도착 하였더니 벌써 몇분이 와 계셨습니다. 회장님이 난이 많이 있는 산으로 갈 것이니 그 중에서 희귀종을 채집해 보라고 하셨습니다. 밀양에 있는 시골 마을에 도착하였더니 저기 저 위쪽 산이 옛날 허 준 선생과 스승의 이야기가 엮여지는 곳..
벌꿀 보관하려고 조상기벌꿀 2010. 10. 21. 23:19 스티로폼 48장을 사왔다 컨테이너방을 정리하고 스티로폼을 두겹씩 발라 보온을 했다. 기온이 너무 내려가면 꿀이 결정(굳어지는 현상) 되기 때문에 밤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기 전에 서둘러 만드는 중이다. 한겹은 쉬운데로 바르고 두번째는 이음새의 공간이 덮이게 하였다 창문을 비닐로 막고 스티로폼 한겹을 바르는데 어느새 따스한 공기가 방안 가득 느껴졌다 여름에는 저온저장으로 소비를 보관하고 이때쯤이면 꿀을 보관하고 일석이조다. 스티로폼 48장을 사왔다 컨테이너방을 정리하고 스티로폼을 두겹씩 발라 보온을 했다 . 기온이 너무 내려가면 꿀이 결정(굳어지는 현상) 되기 때문에 밤 기온이 영하로 내려가기 전에 서둘러 만드는 중이다. 한겹은 쉬운데로 바르고 두번째는 이음새의..
프로폴리스 채집망 조상기벌꿀 2010. 10. 21. 23:04 어제까지 프로폴리스망을 다 걷었습니다. 벌들이 5월부터 열심히 채집하여 놓은것을 월동준비해야 하기때문에 거두어 들였습니다. 벌들은 프로폴리스로 아기벌들을 키우면서 혹시나 나쁜 균이 침입할까봐 아가방에 도배를 하고 나들문에 소독용으로 발라놓고 천정에 바람이 들어 올까봐 열심히 바람구멍을 막아 놓았습니다. 양봉을 하기전 벌은 꿀만 가져오는줄 알았는데 이쁜짓도 참 많이 합니다. 꿀은 기본이고 화분 .로얄제리 . 프로폴리스. 봉독. 수정용벌 잘 돌봐 주기만 하면 보답으로 돌아 오는것이 많습니다.
돈 주고도 못사는 생활의 지혜 조상기벌꿀 2010. 10. 18. 07:11 돈 주고도 못사요! 생활 고수들의 지혜 총정리 ★양파껍질 벗길때 눈 안맵게 하려면 양파껍질을 물속에서 벗기면 양파의 아릴프로피온이라는 휘발성 최루물질이 물에 흡수된다. 또 양파를 차게한뒤 썰어도 눈물이 안나온다. ★먹다 남은 햄 보관 요리하다 남은 햄과소시지는 잘라낸 자리에 식초를 묻힌뒤 랩으로 싸두면 좋다. 살균효과도있고 또 맛이 가지 않는다. 먹다남은 겨자도 식초를 뿌려두면 오래 보존할수있다. ★먹다 남은 치즈 보관 먹다 남은 치즈의 마른부분에 우유를 묻히고 랩에싸서 전자렌지로 살짝 가열해 주면 맛이 되살아나고 부드러워진다. 또 치즈를 오래 보관하려면 가운데부터 잘라먹고 남은것의 자른면을 서로 붙여 랩에 싸서 보관하면 된다. ★묵은 쌀 냄새제거 묵은 쌀에..
알밤 조상기벌꿀 2010. 10. 16. 05:37 송원리 봉장에서 알밤을 주웠다. 어제 남편은 낚시터에 내려 주고 나 혼자 송원리 봉장으로 말벌을 잡으러 갔다. 봉장 위쪽 산에서 말소리가 도란 도란 들리기에 도토리를 주우러 왔나 보다 하고 열심히 말벌만 잡았더니...... 오늘은 남편이 같이 가서 나는 말벌을 잡고 남편은 "밤을 주우러 올라 가볼까? " 하고 칡덩굴이 우거진 덤불 사이를 헤집고 올라 가더니 군복 주머니 양쪽에 한가득 밀집 모자에 한가득, 어머나 !!! 이렇게 많이 있었어요? 빨갛고 반짝 반짝 말 그대로 탱글탱글 알밤이었다. 농장에 돌아 와서 군밤을 만들었다 밤에 칼집을 내고 그물망에 담아 야외용 가스불에 올려 구우니 껍데기는 벌어지고 속살은 노릇노릇 정말 맛있는 군밤이 되었다 . 가을이라 알..
프로폴리스를 드시고 희소식을 주셨습니다. 조상기벌꿀 2010. 10. 15. 06:47 " 자연만큼 위대한 치료사는 없습니다. 그 자연이 인류에게 준 최고의 선물 프로폴리스 프로폴리스는 인류의 건강을 지켜 줄 숨은 보물입니다." [프로폴리스의 건강세계] 에 기록 되어 있는 글 입니다. 어제 프로폴리스를 드신 고객님께서 댓글을 달아 주셨습니다. 비염이 심해서 무척 고생을 하셨는데 드시고 나아졌다는 희소식입니다. 날고싶다 10.08.19. 17:57 프로폴리스를 주문해여... 주문전 공부마니 했는데... 정말로 효능을 믿고 싶어여... 2번 먼저 주문해서 먹어볼께여...기대되여 쪽지 보냅니다 답글 ┗ 조상기벌꿀 10.08.20. 09:32 안녕하세요. 날고 싶다님 프로폴리스를 알게 되셔서 건강에 많은 도움이 되실 것입니다. 공부를 많이 하셨다니 감..
사랑은 하늘만큼 조상기벌꿀 2010. 10. 11. 07:25 친정어머니 85세 생신날이라 다녀 왔습니다. 아직은 정정하셔서 잘 계십니다. 대구에 사시다가 아버지가 시골에 가서 사시고 싶다 하셔서 13년전 텃밭 딸린 농가 주택을 구입하여 사시고 계십니다. 아버지는 87세 되던 해 재작년 봄 음력 3 월 15일에 돌아 가시고 어머니 혼자 계십니다. 자식들이 온다고 아침부터 분주 하십니다. 무엇 하나라도 더 먹이고 더 주고 싶으셔서 ...... 감나무에 단감이 주렁주렁 달려 있고 무화과 나무에 열매가 많이 익었습니다. 따는 재미로 따 보라고 익히고 계셨답니다. 수세미가 주렁주렁 어쩌면 그리도 많이 열렸을까요. 어린 수세미를 따서 양파 , 쪽파 쏭쏭 썰어 넣고 무쳤습니다. 김장 무우 배추도 조금씩 심어 아주 예쁘게 잘 자라고..
미운 녀석들의 변신 조상기벌꿀 2010. 10. 7. 06:57 말벌주 7병이 완성 되었다 . 말벌,꼬마말벌, 대추벌, 왕탱이 중탱이 라고도 한다 한병에 60마리씩 넣었으니 420 마리를 잡았나 보다 . 작년에는 한병에 50 마리씩 넣어 20병을 만들었다 천마리를 잡았다 . 올봄에 이상저온 현상으로 생태계가 교란이 되어 말벌도 번식을 적게 했는 모양이다 . 우리벌들을 잡아가서 새끼를 키우는 말벌이 많이 오지 않으니 올해는 참으로 다행이다 말벌은 밉지만 말벌주는 약이 된다니 만들어 보았다. 대나무 작대기에 커다란 망을 씌우고 가운데에 접었다 폈다 할 수 있는 기둥을 하나 세우고 말벌이 우리벌통 앞에 앉아 사냥을 시도하면 내가 저보다 더 빠르게 망으로 덮어 씌우고 술에 넣어야 되기 때문에 다리 하나 다치지 않게 하여 술병에 직..
벌꿀 시험 성적서 조상기벌꿀 2010. 10. 3. 21:53 벌꿀 시험 성적서가 나왔습니다. 8월 11일 한국양봉농업협동조합에 납품한 잡화꿀 탄소비 : -25.0 , 수분 : 18.6 , 판정 : 잡화 1등급. 벌꿀을 생산하면서 내가 생산한 꿀을 드시는 분들이 아 정말 좋은 꿀이구나 !! 정말 `자연 그대로의 약꿀 이구나` 하고 말씀 하시기를 염원하면서 열심히 신기술을 배우고 부지런히 꿀벌들을 뒷바라지 하고 최상의 먹거리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였더니 드디어 가슴 벅찬 결과가 저를 찾아 왔습니다. 탄소비 -25.0은 설탕이 0.0001%도 안 섞였다는 증거 입니다. 수분 농도가 18.6%는 벌들이 수분을 선풍작업으로 다 날려 숙성시킨 익은꿀이라는 증거입니다. 1등급! 그동안의 수고를 보상 받고도 남을 기쁨입니다. 먼..
<판매종료>2010년산 조상기벌꿀 <숙성꿀>을 판매 합니다. 조상기벌꿀 2010. 10. 3. 20:53 안녕하세요. 귀농사모 회원 여러분 조상기벌꿀입니다. 2010년산 아카시아꿀과 감꿀이 생산되어 회원님을 다시 찾아뵙게 되었습니다. 아카시아꽃이 온 산천을 수 놓았습니다. 부지런한 벌들이 아카시아꿀을 가지러 갔네요. 감밭의 전경입니다. 청도에는 청도반시가 아주 많이 재배되고 있습니다. 아카시아꽃에 이어서 감꽃이 피므로 유명한 감꿀이 생산 됩니다 경산 청도는 대추 주산지입니다.대추밭 전경입니다 대추꽃은 무척 작지만 꿀은 많이 나온답니다. 밤꽃도 향기를 진하게 뿜어냅니다. 조상기벌꿀 봉장의 모습입니다. 벌 세력이 대단합니다. 벌통안에서 꿀이 잘 익고있습니다. 이렇게 숙성(익은꿀)기간이 지난후 채밀을합니다. 부지런한 벌들이 꿀을 많이도 가지고 왔어요. 1. 순수벌꿀은 ..
텃밭 조상기벌꿀 2010. 10. 2. 23:46 요즈음 채소 값이 금값이라고 난리들이다 심어 먹는 우리들은 체감 온도가 얼마인지 모른다 씨만 뿌려 놓으면 잘 자라 주는 채소 덕분에 오늘도 우리집 밥상은 웰빙 식단이다 비가 많이 오는날 통발 놓고 잡은 미꾸라지로 추어탕을 끓이고 호박 따서 들기름 두르고 볶고 부추 베다 부침개 부치고 가지 따서 찜을 하고 열무 김치 내어 놓고 깻잎 장아찌 예쁜 그릇에 담아 내고 된장 찌개 끓여 가운데 올려 놓으면 평생 음식 투정 한번 안하는 고마운 남편이 마주 앉아 식사를 한다 "원이 아빠 이것 먹어 보세요 맛있지요? 원이 아빠 저것 먹어 보세요 맛있지요?" 남편이 평을 하기전에 묻는 내말은 언제나 "맛있지요?" 이다 왜 그렇게 묻는지 저도 모른답니다. 정성을 다해서 일까요? ..
숫벌은 쫓겨 나고 조상기벌꿀 2010. 10. 1. 12:00 아침이면 어김없이 봉장을 한바퀴 돌아 본다 . 밤사이 벌들이 잘 있었는지 관리해 줄 일은 무었인지 점검도 할 겸 그런데 오늘 아침에는 가을이라 그러는구나 하고 웃음이 나왔다 . 숫벌들이 모두 쫒겨 나와 바닥에 웅크리고 있는것이 아닌가 ㅎㅎㅎ 봄부터 필요할때는 열심히 키우고 돌봐 주더니 더이상 신왕을 만들지 않아도 되니까 모두 몰아 낸것 같다 불쌍한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어쩌랴 벌통에 도로 넣어 줄 수 도 없고 자연의 섭리에 따라 필요하면 만들고 필요하지 않으면 버려야 되는것을..... 숫벌들아 잘 가거라 내년봄이면 너희 후손들이 다시 태어 날거야 그때 다시 많이 이뻐 해 줄께 안녕~~~~~ 숫벌들이 쫒겨 나와 있습니다. 한참 있다 다시 보니 물어다 버리고 없더..
안동대학교 양봉 전문화 과정 수료를 축하하며 조상기벌꿀 2010. 10. 1. 05:28 2010년 9월 29일 안동대학교 제4기 양봉전문화과정 수료식날입니다. 축하겸 2기 동기회 모임이라 참석하기로 했습니다. 와룡농원 사장님에게 오후3시에 찾아 뵙겠다고 전화를 드렸습니다. 양봉에 발을 들였으나 아무것도 몰라 난감해 하고 있을때 사장님께서 안동대학교에 양봉전문화과정이 있으니 배워 보라고 말씀을 하셨습니다. 사장님이 다녀 보시니 너무 배울것이 많다 하시며.. 사장님 덕분에 이듬해 안동대학교에 등록을 하고 전문화과정을 배웠습니다. 장님이 눈을 뜨면 이런 기분일까? 보이지 않아 힘들었던 양봉이 밝게 비추이며 제게 닥아 왔습니다. 너무나 고마우신 분이십니다. . 안동 와룡면 안동대학 어떤 단어를 접해도 제일 먼저 떠오르는 분은 와룡농원 사장님이십니다. 미..
[스크랩] 개미 박멸 방법 간단합니다 조상기벌꿀 2010. 9. 30. 09:36 개미는 단것을 좋아합니다 특히 양봉장을 괴롭히는것은 먹을것이 많고 꿀을 좋아하기때문입니다 비닐팩에다 꿀을 조금넣고 붕산을 약간넣어 비벼놓으면 잘 흘러내리지않고 벌통 개포위에 놓으면 벌통의 개미가 2일안에 완전 박멸되고 개미가 다니는 길목에 팩을 엎어놓고 프라스틱소쿠리를 엎어 놓고 벽돌등을 올려놓으면 비가와도 괜찮고 벌들에게는 전혀 피해가 없으며 봉장의 개미걱정은 이제 안하셔도 됩니다 이 방법은 집에 개미도 간단히 박멸됩니다 붕산은 약국에가면 1봉지에 800원정도하는데 한봉지만하면 한해는 충분히 사용할수있을것입니다 봉장 이제 개미걱정은 하지마셔요 출처 : 꿀벌사랑동호회 글쓴이 : 유수
가을이 오는 길목에서 조상기벌꿀 2010. 9. 29. 07:07 가을이 완연해 졌다 기온이 갑자기 뚝 떨어져서 저녁때가 되니 너무 쌀쌀하다; 벌들이 추울까봐 나들문을 좁혀 주었다 . 새끼를 키우는 육아 온도가 36도가 되어야 한다는데 밤이되면 육아실에 온도조절을 위해 많이 애쓸것 같아서 며칠 전 부터 돼지감자꽃이 노랗게 피었다. 벌들이 화분을 양쪽다리에 달고 들어온다 화분은 새끼 기르고 유봉이 먹어야 되는 중요한 식량이다 환삼덩굴 꽃가루가 거의 끝나갈 무렵인데 돼지감자꽃은 아주 유용하게 때 맞추어 피고 있다 이제 조금만 있으면 월동벌 알받기를 끝내야 된다 토봉은 봉아낭충부패병이라는 병이 와서 토봉 농가 들이 무척 당황하고 기막혀 하던데 우리는 양봉이라 벌이 아주 건강하다 작년가을에 월동 들어갈때 진드기 처리를 잘했고 봄벌깨..
대추가 익어서 조상기벌꿀 2010. 9. 28. 05:58 대추를 땄다 관리를 옆밭아지매가 했다 은행밭에 돼지감자를 심어 놓고 돼지감자 키가 너무 크고 바람이 불어 엇갈리게 엉기고 보니 들어 갈수가 없어 한참을 가보지 못하고 오늘에야 대추 딸 때가 되어 옆밭으로 해서 들어가 보았더니 아지매 밭과 경계선에 있는 덕분에 대추가 주렁 주렁 달려 있었다 무척 고맙고 미안했다 대추를 따면서 나무에게도 미안했다 그동안 와보지 못하고 수확할때가 되어서 이렇게 왔으니 식물은 주인 발자욱 소리를 듣고 큰다는데...... 이웃 잘 만난 덕분에 대추를 한소쿠리나 땄다
오늘부터 일기를 쓰듯이~~~ 조상기벌꿀 2010. 9. 27. 04:47 추석명절이라 경기도 집에 올라 갔다가 5일만에 농장으로 내려왔다 아침에 밖에 나가 보고 깜짝 놀랐다 6일만에 보는데 배추가 너무 많이 자라 있고 열무도 김치 할때가 되었고 애기 호박이 주렁 주렁 달려있다 자연은 참 위대하다 비가 와서 다 떨어지고 없던 호박을 어느새 먹기 알맞은 예쁜 애기 호박으로 이렇게 많이 만들어 놓고 김장 무 배추도 잘도 키우고 감도 빨갛게 나무에서 홍시가 되어있다 몇개 따서 먹어 보니 달콤한 맛이 입안 가득이다 벌통이 말벌 습격을 받았다 올라 갈때 말벌 포획 끈끈이를 여러개 펼쳐 두고 갔는데 앞봉사 뒷줄 첫째 통이 피해를 봤다 물려 죽은 벌이 많기도 하다 기다리고 있으니 말벌이 한마리 두마리 세마리 ...... 한마리는 남편이 잡고 두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