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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사로운 3월 1일 조상기벌꿀 2012. 3. 1. 12:27 1월 가고 2월 가고 3월이 펼쳐졌습니다. 꽃피는 춘삼월. 제일 먼저 매실꽃이 피고 자연이 빚을 삼라만상이 이 땅에 순리대로 그림을 그리는 때이지요. 고요한듯 고요하지 않은 저 봄의 소리에 오늘은 햇살도 참 따사롭습니다. 대지가 먼저 문을 여니 마음이 화답을 합니다. 참 좋은 오늘입니다. 올해는 좋은일만 가득할 것 같은 설레임이 있습니다. 예감은 언제나 선견지명이 있지요. 기대치는 할 수 있는만큼 정해 놓았습니다. 소문 급수기에 소금을 약간 탄 물을 담아 주었습니다. 물을 잘 가지고 들어 가면 아가들을 잘 키우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급수기에 물이 줄어 드는것을 보고 점검을 합니다.
전자상가 조상기벌꿀 2012. 2. 28. 21:46 니콘 카메라 USB 코드가 필요해서 전자 상가에 들렀습니다. 몇년을 쓰고 나니 접속이 불량해서 구입하러 갔습니다. 13,000원에 하나를 구입하고 전자상가를 한바퀴 둘러 보았습니다. 옛날 생각이 난다고 하네요. 30년을 가전제품 대리점을 하였으니 전자 상가에 그릇도 있었습니다.
페인트 조상기벌꿀 2012. 2. 23. 10:15 벌통에 새단장 할 페인트가 필요해서 대구 산격동 유통단지에 갔습니다. 깨끗하게 들어선 매장들에 우와~~~ 탄성이 저절로 나왔습니다. 차가 다니기에도 편하게 넓은 도로가 되어 있고 유통단지를 다시 찾고 싶게 참 잘 만들어져 있었습니다. 매장마다 제품들이 얼마나 많던지 ~~~~~~~~~ 깨끗하게 진열되어 있는 상품들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벌통에 새단장할 페인트를 샀습니다. 작년에 드럼통에 칠하고 남은 초록색이 있어서 흰색을 섞으면 연한 색이 될것 같아 흰색을 사고 롤러와 붓도 샀습니다. 페인트 종류도 여러가지라서 쓰고 남은 페인트가 어떤 종류 인가를 알고 같은 것을 섞어야 된다고 하네요. 작년에 구입했던 대리점에 전화를 하였더니 에나멜 이라고 합니다. 같은 것을..
[스크랩] 꽃피는 봄을 기다리는 동박새..!! 조상기벌꿀 2012. 2. 23. 09:04 출처 : 좋은글과 좋은음악이 있는곳 글쓴이 : 모모수계 원글보기 메모 : 너무 아름다워서 쥔장에게 인사하고 퍼왔습니다.
호박죽 조상기벌꿀 2012. 2. 17. 20:02 잘 익은 호박 한덩이를 골랐습니다. 호박 죽을 끓이려고 필립스 후드믹서로 채를 썰었습니다. 채를 썰어서 끓이면 잘 무릅니다. 조리 기구는 주부들을 참 편리하게 해줍니다. 잘 익어 단단한 호박을 긁어서 죽을 끓이려면 한참 힘이 들텐데 껍질 벗기고 토막을 내서 하나씩 넣어 주기만 하면 아주 이쁘게 채를 썰어 줍니다. 쌀을 갈아서 냉동실에 보관해 두었던 것으로 맛있는 호박 죽을 만들었습니다. 맷돌 호박은 육질도 단단하고 색도 고와서 호박죽을 끓이면 볼그레한 맛있는 색으로 눈으로 한번 먹습니다. 맛있습니다. 옛날 어머니께서 해 주시던 그맛 진한 호박 냄새에 추억이 담긴 겨울철 별미입니다.
사이버 농업인 교육 조상기벌꿀 2012. 2. 17. 19:39 오랜만에 만나는 반가운 얼굴들입니다. 사이버 교육을 받으러 나오시는 모든분들이 연세가 지긋하시지만 배우려는 열정만은 누구 못지 않습니다. 빨리 빨리 배워서 잘 하고 싶은데 그게 쉽지가 않지요. 그래도 이 나이에 인터넷을 할줄 안다는 것이 얼마나 귀한일인지요. 궁금하면 무었이든 찾아 볼 수 있는 보물상자 세상이 바뀌는 만큼 알아야 할 것도 많은데 소중한 보물상자를 서핑하면 다 가르쳐 줍니다. 감사한 일이지요. 오늘도 몇가지를 찾아보고 기록 해 두었습니다. 꼭 필요한 문건이 있어서요. 참 고맙고 밝은 세상입니다.
대추차 조상기벌꿀 2012. 2. 13. 23:20 난 가을에 따서 살짝 쪄 말린 대추로 대추차를 만들었습니다. 대추는 마르면 주름이 생겨 어떤분은 작은솔로 하나하나 먼지를 씻어 내고 끓이고 어떤분은 마른 대추를 씻어 바로 솥에 넣고 한소끔 끓인뒤 물로 씻어 다시 끓이고 저는 두번째 방법이 쉬워서 그렇게 하였습니다. 한소끔 끓여서 물로 몇번 씻어 내니 주름 사이에 있던 이물질이 모두 다 없어 졌습니다. 푹 삶아 한참을 식힌뒤 하얀망에 넣어 주무르고 비벼서 과육을 걸렀습니다. 대추차를 끓일때 다 끓였다고 대추를 건져서 버리면 너무 아깝잖아요. 망에 넣고 과육을 걸러 내면 걸쭉한 대추차 진국을 마실 수 있습니다. 다 걸러진 진국을 다시 끓여서 식힌 다음 대추꿀을 넣고 저어 두었다가 냉장고에 보관 하였습니다. 마시고..
2월 9일 농장 조상기벌꿀 2012. 2. 9. 12:41 오전 10시 30분 영상1도라 부직포를 올려 주었더니 급수기에 물을 가져가고 있어요. 부지런한 꿀벌, 지난 가을에 대파 모종을 부어 키운것이에요. 옮겨 심을 수 있을때 정식을 해 줄거에요. 양파 모종 심은것이 살아서 봄을 기다리고 있네요. 식재료 대파입니다. 월동하고 나면 봄이라고 쑥쑥 자랍니다. 지금은 움츠리고 있어요. 생명유지. 취나물 밭입니다. 지난 가을 새대 교체된 순들이 월동을 하고 있어요. 이제 따뜻해지면 잘 자라 겠지요. 가을에 꽃대를 털어 심어놓은 밭도 있습니다. 올해는 좀더 넓게 만들어야 겠어요. 자생 냉이 입니다. 김장배추를 수확한 밭에 올라와서 월동을 하고 있네요. 냉이는 겨울에 그냥 있는것 처럼 보여도 자라고 있더군요. 가을에 캐면 뿌리가 ..
너무너무 추운 날 밤입니다. 조상기벌꿀 2012. 2. 3. 01:44 지금 바깥 온도가 영하 14도라고 기록 되고 있습니다. 한파가 온다는 일기예보 너무 잘 맞네요. 우리 오복이는 무었을 보고 저리도 짖는고? 아까부터 계속 짖고 있습니다. 개들은 춥지 않을까요? 우리 이쁜벌들은 솜이불을 3겹 덮어 주었으니 그나마 좀 덜 추울것 같고 닭들도 비닐을 둘러 쳐 주었으니 조금 덜 추울것 같고 아이구 어서 날이 풀려야 할텐데 너무 추우니 성가셔서 무얼 하기가 싫으네요. 춥다 소리가 입에서 저절로 나옵니다.
딸기 조상기벌꿀 2012. 1. 31. 16:35 딸기밭 수정벌 관리하러 갔습니다. 딸기꽃에 앉아서 수정을 하고 있습니다. 딸기들을 자세히 관찰 해 보았습니다. 많이 달린 딸기들이 기형과가 하나도 없고 모두 정과로 참 예쁘게 잘 크고 있었습니다. 예쁜 딸기는 농부의 기쁨이라고 하였지요. 참 예쁘기도 합니다. 딸기의 종자도 여러가지가 있네요. 작년에는 잎들이 무성하고 키가 크더니 올해는 키는 작은데 딸기가 달리는 줄기들은 엄청 많습니다. 제가 보기에 대성공인것 같습니다. 그리고 올 딸기가 좋은것 같습니다. 올 딸기는 첫 수확 할때 가격이 높게 나오고 오래도록 수확할 수 있고 마지막에는 딸기쨈용 딸기도 정말 수확이 많더군요. 늦 딸기는 첫 수확을 하였지만 가격이 어느정도 내려와 있는 상태이고 수확 시기도 짧고 날..
안개 조상기벌꿀 2012. 1. 20. 21:00 대구로 가는 담티고개 차안에서 안개를 보고 1월 17일 대구로 가는 담티고개 직전입니다. 아침 9시 30분까지 칠성동에 갈 일이 있어 담티고개를 넘어 가는데 안개가 얼마나 많이 끼었는지 정말 불편했습니다. 청도 동곡에서 부터 계속 안개 때문에 조심 조심 가고 있는데 평소에는 한산하든 시골길에 교통사고가 2건이나 나 있었습니다. 1건은 접촉사고 1건은 혼자 도로에서 가로수사이 논으로 내려가다 있더군요. 겨울이지만 전날 저녁 눈이 내리고 다음날 너무 포근하니 안개가 한없이 자욱하네요. 모두들 안전 운전 하시고 사고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어떤 차량은 안개등도 안켜고~~~~~ㅠㅠ. 나와 남을 위해서 안개등은 반드시 켜고 다녀야 됩니다. 상대가 모르면 정말 위험 하잖..
강정 조상기벌꿀 2012. 1. 20. 20:36 강정 만들기 강정 만들었습니다. 그저께 칠성시장 가서 쌀 뻥튀기 2되를 사왔습니다. 땅콩을 섞어 강정을 만들었습니다. 쌀 뻥튀기를 사려고 새댁에게 가격을 물었더니 강정을 만들수 있겠느냐고 묻네요. 해마다 하는 일이라 잘 되더라고 말을 했지요. 땅콩을 많이 섞기도 하고 적게 섞기도 하고 마음대로 조정을 하면서 열심히 만들었습니다. 잘 만들어 지면 재미있어요. 조금 전 큰아들에게 전화를 했더니 강정 만들었느냐고 먹고 싶다고 하네요. 내일은 큰아들에게 맛보일 수 있습니다. 내일 오전에 집으로 올라 갈 거에요.
떡가래 조상기벌꿀 2012. 1. 15. 22:06 처음 만들어 본 떡가래 설명절이 며칠 남지 않아서 설에 먹을 떡국을 준비 하려고 방앗간에 가서 떡가래를 만들어 왔습니다. 제가 직접 방앗간에 가서 떡가래를 만들어 오기는 처음입니다. 결혼하기 전에는 친정 어머니께서 하시고 결혼하고는 시어머님께서 해 주시기도 하시고 사서 하고 그랬지요. 내일이 장날이라 방앗간이 복잡할것 같아서 오늘 갔습니다. 가래떡을 한번 빼서 전부 집어 넣고 다시 빼더니 쫄깃쫄깃하고 간도 알맞고 잘 만들었네요. 남편과 둘이 한참을 먹고 점심하면 되겠다 했지요. 바람이 들어가지 않게 비닐로 꽁꽁 싸서 24시간을 두면 알맞게 굳어 진다고 합니다. 방앗간에 거들어 주는 아지매에게 내일 기계에 썰어야겠다고 말씀 드렸더니 무우를 썰줄알면 떡국도 썬다며..
발바리 조상기벌꿀 2012. 1. 12. 19:06 발바리를 이웃집에 보냈습니다. 월동벌 부직포를 자꾸만 물어 뜯어 솜이 하얗게 나오도록 해 놓기에 다시는 그러지 마라고 몇번이나 알아 듣게 했는데도 며칠 지나니 다 잊어 버렸는지 지난밤에 또 뜯어 놓았기에 하는수 없이 잘 키우실 분에게 분양을 하였습니다. 개도 개성이 있어서 오복이는 땅을 무척 잘 파 냅니다. 땅밑에 무슨 소리가 나는지 가만히 듣고 있다가 갑자기 막 파기 시작합니다. 그저께는 아침에 지하수 물이 나오지 않기에 밤에 너무 추워 얼어 버렸나 하고 가보았더니 오복이가 입수관 밑의 흙을 파내서 덩그러니 호수가 보이더군요. 그렇게 해 놓았으니 물이 얼 수 밖에 없지요. 발바리는 자꾸만 부직포를 물어 뜯고 꽁꽁이는 사냥전문이라 풀어 두면 닭을 모두 사냥하려..
네비게이션 조상기벌꿀 2012. 1. 8. 06:58 처음 가는 길은 네비게이션에 주소를 입력하고 가면 목적지에 데려다 주기는 한다. 그런데 가는 코스가 문제다. 모임이 있어 주소를 입력하고 갔더니 지하철 공사하는 구간을 통과해야 되는곳이 있어서 시간이 얼마나 지체 되던지 20분을 지각 하고 말았다. 미안한 마음에 네비 탓으로 돌리고 돌아 오는 길을 집으로 라고 누르니 다시 그길을 가리켜준다. 에이 ~~~~~~~~~~ 이제 너 말 안들어 !!! 여기가 어디 인지 알았으니 이제 내가 알아서 갈거야. 머리 속에 인간네비가 작동을 하니 훨씬 수월한 길을 택할 수 있었다. 아무리 문명이 발달해도 받아 들일 것과 참고 해야 할 것이 있다
식생활 조상기벌꿀 2012. 1. 8. 06:34 현대인의 질병은 칼로리는 넘치는데 비해 필수 영양소는 부족한 기이한 식생활로 인해 발생한다. 즉,과식이 현대 문명병을 만들었다. 혈액 속에 요산이 많아지면 통풍이, 당분이 많아지면 당뇨가, 지방이 많아지면 고지혈증이 또한 그 지방이 간장에 달라 붙으면 지방간이, 혈관의 내벽에 달라 붙으면 동맥경화가 되고 급기야는 뇌경색, 심근경색의 원인이 된다.
곰돌이 조상기벌꿀 2012. 1. 6. 05:16 오복이가 낳은 새끼 꼭 곰 같이 생겨서 이름을 곰돌이라고 지었습니다. 분양 예약하신분이 데리러 오지 않아서 그냥 키우기로 하였습니다. 그런데 이 개구쟁이 얼마나 신발을 좋아 하는지 벗어 두고 들어 오면 금방 어디로 물어 갑니다. 몇번 혼을 냈는데도 자꾸 물어 가네요. 며칠전 12000원 주고 산 내 겨울 슬리퍼를 물고 가서 어디다 숨겼는지 아무리 찾아도 없습니다. 다른 신발은 찾으면 나오는데 내 이쁜 털 슬리퍼는 찾아도 찾아도 정말 보이지 않네요. 후유~~~~~~~~~ 저걸 두들겨 패서 버릇을 고칠 수도 없고 속상해 죽겠어요. 어이구 이 나쁜녀석!!!!! 왜 하필이면 산지 며칠되지 않은 슬리퍼를 못 찾게 숨겨 둔거야? 하는 수 없이 어제 슬리퍼를 새로 샀습니다...
닭장에 바람막이 비닐 조상기벌꿀 2012. 1. 4. 20:30 닭장에 바람막이 비닐을 둘러 주었습니다. 아침에 계란을 내러 갔더니 찬바람이 쌩쌩 부니까 닭의 잔등이 바람에 가르마를 타는데 너무 추워 보였습니다. 병아리가 아니라서 괜찮은가도 싶지만 그래도 바람을 막아 주면 덜 추울것 같아서요. 요즈음은 닭장문을 열어 주지 않습니다. 밖에 나와봐도 이 추운 엄동설한에 쪼아 먹을 것이 없습니다. 사료는 자유급식으로 마음대로 먹게 큰통에 한통을 부어 주고 물은 오전중에 계란을 가지러 갈때 따뜻한 물을 한바가지씩 가져다 부어 줍니다. 우리집에서 내가 돌보는 만큼 행과 불이 선택되는 가축들 내게 딸린 모든것들은 다 행복해라 하고 오늘도 부지런히 바람막이 비닐을 둘러 주었습니다. 저 잘 했지요? ㅎㅎㅎ
꽃보다 아름다운 너 조상기벌꿀 2012. 1. 4. 05:22 이 겨울에 꽃보다 더 아름다운 열매들입니다, 흰눈이 펄펄 내리기 시작하여도 차가운 겨울, 밤이면 영하로 곤두박질 치는 매서운 한파에도 여전히 아름다운 자연 그대로의 색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참 신기 합니다. 너무 고와서 담아 왔습니다. 즐감 하세요, ㅎㅎㅎ
임진년 새해가 활짝 열렸습니다. 조상기벌꿀 2012. 1. 1. 01:21 대망의 임진년 새해가 1시간 15분이 지나고 있습니다. 내년에는 꼭 이루리라한 일들을 이제 임진년 새해가 활짝 열렸으니 다 이루어야겠지요. 작은 소망들입니다. 부지런한 꿀벌들과 열심히 써 내려갈 양봉일지. 무난히 그리고 보람되게 실천에 옮기렵니다. 1월 10일 첫 인사를 해야겠어요. '꿀벌들아 일어나라 올해는 조금 덜 자고 어서 일을 시작 해야겠네' 하고 깨울거에요. ㅎㅎㅎ 한해를 마무리 할 즈음 정말 잘 했구나 하고 흐뭇하게 웃을 수 있게. 이제부터 시작 입니다. 화이팅 조상기 벌꿀.
세월 조상기벌꿀 2011. 12. 26. 22:26 세월이 참 빠르기도 합니다. 갑자기 너무 추워져서 모든것들이 을씨년스런 시골의 풍경이 자꾸만 몸을 움츠러 들게 만듭니다. 오늘이 벌써 12월 26일 이번주만 지나면 올해도 다 갑니다. 내년은 임진년 용띠해 많이 살았다는 말이 절로 나오는 이상 야릇한 느낌입니다. 옛날 친할머니께서 회갑이셨을때 증조할머니가 살아 계셨는데 마당에 천막치고 회갑 잔치하며 누군가가 증조할머니를 업고 춤을 추시던 기억이 납니다. 그때는 회갑이 그렇게 잔치를 할만큼 귀할때 였는데 세월이 참 빠릅니다. 어화 둥둥 다 지나갔습니다. 찬바람 거세게 부는 오늘 밤 지난일들이 주마등처럼 뇌리를 스치고 지나갑니다. 따뜻한 방에서 블로그에 글을 쓰는 지금은 최첨단시대 세월따라 살아지는 인생살이 내일..
보충용 매주콩 조상기벌꿀 2011. 12. 19. 20:30 지난 봄에 담근 된장이 많이 짜기에 메주콩을 삶아 넣으려고 준비 하였습니다. 콩을 불려서 삶는것보다 마른콩을 바로 씻어 삶으면 더구수하고 맛이 있다기에 생콩을 삶았습니다. 2시간 넘게 삶으니 물러 졌어요. 물이 조금 있어도 괜찮아요. 된장독에 같이 넣으면 되니까요. 그래야 된장이 너무 딱딱하지 않겠지요. 삶은콩을 필립스 분쇄기로 갈았습니다. 방망이로 찧으려니 자꾸 미끌거려서 얼른 분쇄기를 가지고 왔어요. 연장이 일을 다 한다는말 있지요? 진짜 분쇄기가 일을 다 하였습니다. 저는 넣어 주기만 하고요. ㅎㅎㅎ. 이제 짠 된장과 고루 고루 섞어 주면 됩니다. 지금은 밖이 어둡고 추우니까 내일 아침에 해야 겠어요. 12월은 낮이 너무 짧아서 일할 시간이 너무 너무 ..
자동차 점검 조상기벌꿀 2011. 12. 3. 23:16 내일은 경기도 집으로 올라가야 되기에 쌍용자동차서비스에 가서 자동차 점검을 받았습니다. 항상 밀양으로 가다가 청도에 새로 생겨서 가 보았더니 가까워서 좋았습니다. 밀양서비스 센터는 형님되시고 형님댁에 근무하시던 동생분이 개업을 한것이라 반가웠습니다. 장거리를 갈때는 항상 점검을 받고 다닙니다. 혹시 먼길 가다가 중간에 이상이 생기면 당황하잖아요. 공기압도 보고 냉각수도 점검하고 ..... 서비스센터에 다녀 오고 나면 안심이 됩니다.
취나물 조상기벌꿀 2011. 11. 27. 23:30 취나물 밭이 몰라보게 변신을 하였습니다. 꽃대가 올라 오는 취나물을 보고 꽃대를 자를까 어떻게 할까 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몰라서 문의를 하였더니 그냥 두어도 된다기에 어떻게 되나 두고 보았더니 자르지 않아도 새순이 나와서 월동에 들어 가게 만들어 놓았네요. 참 신기합니다. 새순이 참 깨끗합니다. 저녁마다 된서리가 오는데도 취나물은 괜찮은가 봐요. 얼어서 시들지를 않네요. 씨가 다 영글은 취나물꽃대를 잘라서 옆에 밭을 더 늘려 씨를 뿌렸습니다. 내년봄에 올라 오면 지금보다 두배가 더 됩니다. 취나물은 언제 먹어도 맛이 있으니까 넓으면 좋겠어요.
관리기와 쟁기 조상기벌꿀 2011. 11. 27. 23:17 깊이 들어가 열매 맺은 돼지감자 때문에 관리기에 쟁기를 달아 밭을 갈면서 돼지감자 수확을 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처음 해보는 관리기 운전이 쉽지 만은 않은것 같습니다. 이겨울에 땀을 뻘뻘 흘리며 관리기와 씨름을 하고 있습니다. 열심히 한다고 하는데 하루에 3~4컨테이너 밖에 캐지를 못합니다. 은행나무 가지가 걸리고 뿌리가 걸리고 결코 쉽지 않습니다. 관리기로 하면 쉬울것 같았으나 예상 밖입니다. 그래도 호미로 파는것 보다는 수월합니다. 오복이가 앞서오니 새끼가 또 따라 옵니다. 하나 남은 아가. 귀하겠지요. 같이 장난도 치고 졸졸졸졸 잘도 따라 다닙니다. 다쳐서 아픈 다리가 많이 나았습니다. 잠시만 기회가 되면 젖을 먹으려고 애를 씁니다. 혼자서 먹으니 양이..